
샤오미 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제7차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총 241억 위안, 한화 약 4조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하며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접근성 확대에 적극 나섰다.
샤오미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서 ‘사람·자동차·주거공간’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전략은 기술 형평성을 바탕으로 모두가 접근 가능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 전체 임직원의 48.5%가 연구개발 인력이며, 지난해 기준 누적 특허 출원 건수는 4만2000건을 돌파했다.
연구개발 성과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전기차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자체 운영체제 하이퍼OS 2와 스마트 공장이 있다.
하이퍼OS 2에서는 음성 인식 정확도를 93%까지 끌어올렸고,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강화했다.
고령층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도 개선해 디지털 포용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공장과 전기차 공장은 산업용 인터넷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율 81%를 달성했다.
이 두 시설은 폐기물 매립 제로 시스템을 도입해 폐기물 전환율 99.35%를 기록했으며, 국제 3성 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샤오미는 ESG 경영 일환으로 공급망의 탄소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50년까지 전 공급망을 100%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스마트폰과 가전 18개 제품군에 대해 탄소 발자국 측정을 완료했으며, 물류 개선을 통해 3378톤의 탄소를 감축했다.
전자폐기물 회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 기준 수거 목표의 95.94%를 달성했으며, 재정비된 중고 제품은 13만 대를 넘었다.
중국을 포함해 해외 9개국에서도 반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일부 모델에는 식물 유래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금속 등 친환경 자재가 적용됐다.
샤오미는 향후에도 친환경 기술을 확대하고,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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