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바스헬스케어가 시각장애인용 점자 단말기의 핵심 부품인 ‘점자셀’을 독자 기술로 국산화하고, 사용자 촉각 반응을 분석하는 지능형 점자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10일 셀바스헬스케어에 따르면 점자셀은 미세 구동 구조와 고도의 정밀 제어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부품으로,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대부분 해외 제품에 의존해 왔다. 회사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점자셀 설계·제조 기술을 확보하며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
이번 국산화로 부품 조달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유지·보수 효율 개선과 원가 구조 안정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점자셀 국산화와 함께 사용자의 손끝 접촉 패턴과 움직임을 인식·분석하는 ‘ART(Active Responsive Touch)’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점자 디스플레이도 개발했다.
ART 기술은 점자를 출력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촉각 반응을 감지해 입력 신호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점자 디스플레이가 일방향 정보 출력에 그쳤다면, 이번 기술은 사용자와 기기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시각장애인의 학습, 정보 탐색, 업무 환경에서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국산 점자셀과 지능형 촉각 인터페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점자 정보단말기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보조공학기기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급도 검토할 계획이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점자셀 국산화와 ART 기술 개발은 정밀 제조 기술과 사용자 중심 철학이 결합된 성과”라며 “글로벌 보조공학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