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공개한다.
이번 출품은 유럽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에너지 효율과 공간 활용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이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을 크게 웃도는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냉장고는 냉기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단열을 강화했으며, 인공지능을 적용해 사용 패턴에 따라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고효율 워시콤보 신제품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유럽 최초로 에너지 효율 A등급을 받은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출시해 시장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다양한 세탁 코스를 지원하며, LCD 디스플레이를 확대 적용해 사용자 환경을 개선했다.
유럽 가정의 협소한 주거 환경도 고려됐다.
냉장고에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를 적용해 벽이나 가구에 밀착해도 문을 열 수 있으며, 프렌치 도어 모델은 유럽인 평균 신장을 반영해 높이를 기존 대비 약 80mm 키워 용량을 늘렸다.
냉장실 서랍은 2단 구조로, 도어 선반 폭은 줄여 식재료 보관 효율성을 높였다.
세탁기와 건조기에는 LG 씽큐 앱과 연동되는 ‘셀프 체크’ 모드가 탑재돼 사용자가 자가 설치와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24인치형 세탁기·건조기 전용 ‘이지핸들’과 ‘이지볼’을 포함한 ‘컴포트 키트’를 출시해 접근성 취약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5 출품을 통해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