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 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다채로운 피서 명소를 소개했다.
물놀이, 전통마을 탐방, 곤충 체험, 캠핑까지 폭넓은 테마가 어우러져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예천읍에 위치한 한천물놀이장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 조합놀이대, 에어바운스, 간이 수영장, 그늘막 등이 마련돼 도심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은 유아풀과 성인풀이 분리돼 있어 가족 전체가 함께 피서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통과 자연의 조화를 찾는다면 용문면의 금당실 전통마을이 제격이다.
전국 최장 길이의 돌담길과 고택이 어우러진 이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2025 스타마을’로 이름을 올렸다.
인근에 위치한 금당실 송림은 6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조성된 숲으로, 여름철 산책과 쉼터로 인기가 높다.
용궁면의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 안는 형태의 독특한 지형으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주변에는 둘레길과 등산로도 정비돼 있어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여름 체험을 원한다면 예천곤충생태원을 추천할 만하다.
해발 400m에 위치한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곤충을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 시설이다.
8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예천곤충페스티벌’이 열려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을 위해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삼강문화단지 캠핑장은 낙동강을 바라보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며,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캠핑장은 수영장, 놀이터, 숲길이 조화를 이뤄 가족형 캠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학가산 자연휴양림 내 캠핑장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서 시원하게 문화 체험을 하고 싶다면 예천박물관,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있다.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공간이며, 천문우주센터는 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시를 제공한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칼림바, 도마 등 나무로 만드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은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색다르고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원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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