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충북청주FC 출신 수비수 김지훈 영입으로 수비진 강화

김포FC 김지훈
(사진출처-김포FC 인스타그램 캡처)

김포FC (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충북청주FC 출신 수비수 김지훈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지훈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재능 있는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지훈은 대전시티즌 유스팀인 유성중(U-15)과 충남기계공고(U-18)를 졸업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고교 시절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고교 선수권, 전국체전 고등부 대회에서 충남기계공고를 4강에 올리며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었다.

2019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 데뷔를 한 김지훈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팬들에게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2023년까지 대전에서 18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이 뽑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024시즌에는 충북청주FC로 이적해 23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175cm, 60kg의 김지훈은 과감하면서도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강점으로 한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대한민국 U-21 대표팀과 AFC U-23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며 국제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지훈은 “지난 해 김포와 상대로 만난 경험이 있다.”며, “김포는 단단하고 조직적인 팀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김포FC는 김지훈의 영입으로 수비진의 안정감을 더하며, 다가오는 시즌에서 더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지훈의 국제 경험과 유스 시절부터 쌓아온 경기 운영 능력은 김포의 후방 라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팬들은 김지훈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김포FC가 K리그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의 합류가 김포FC의 경기력 향상과 시즌 목표 달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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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