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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242조원 돌파…역대 최대 기록

온라인쇼핑
(사진출처-픽사베이)

지난해 온라인쇼핑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3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42조89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1년 이후 최대 액수다.

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은 다양한 상품군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음·식료품 거래액이 14.8% 증가했고, 음식서비스는 10.9%, 여행·교통서비스는 9.3%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182조3천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성장하며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5.3%에 달했다.

그러나 일부 상품군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조원을 돌파했던 이(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8조5천136억원으로 15.4% 감소했다.

이는 티몬·위메프 등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의 신뢰가 흔들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방(-9.4%), 스포츠·레저용품(-3.7%) 등의 거래액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 시장도 급성장했다. 지난해 해외 직구 거래액은 7조9천583억원으로 19.1% 증가하며 7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특히 중국 직구 시장이 48.0% 성장한 4조7천772억원을 기록하며 해외 직구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 직구 시장은 8.9% 감소한 1조6천873억원으로 집계되며 감소세를 보였다.

상품별 해외 직구 동향을 살펴보면 생활·자동차용품(72.1%)과 의류·패션(12.9%)이 성장한 반면, 음·식료품 직구 시장은 0.5% 감소했다.

한편, 국내 기업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시장도 1조7천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중국(-7.4%) 시장에서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미국(41.7%)과 유럽연합·영국(18.8%)에서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역직구 상품별로는 화장품(-5.1%) 판매가 줄어든 반면, 의류·패션(17.5%)과 음·식료품(65.0%)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한 달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조2천14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2조8천43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외식·배달 서비스의 지속적인 인기를 반영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16조2천48억원으로 5.2% 증가하며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번 통계를 통해 온라인쇼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직구 시장의 급성장과 이쿠폰 서비스 감소 등 변화하는 시장 흐름이 주목된다.

향후 온라인쇼핑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플랫폼들의 전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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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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