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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다담’, 미생물과 국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

콘서트 다담
(사진출처-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이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국악과 인문학이 결합한 이 특별한 무대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봄, 잠자고 있던 미생물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미생물 세계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다담’에서는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응빈 교수가 출연해 미생물이 지닌 생명의 신비와 그것이 우리의 삶에 주는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친다.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지만 우리의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작용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 교수는 이러한 미생물의 세계를 통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봄날의 정취를 담은 정가(正歌) ‘춘면곡’을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과 고향을 그리는 감성을 표현한 ‘내 고향의 봄’, 다양한 꽃의 이름을 부르며 인생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꽃타령’이 연주된다.

이처럼 국악의 깊이 있는 감성과 현대 인문학적 접근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담’은 국립국악원이 마련한 특별한 브런치 콘서트로, 전통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전에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립국악원의 유료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관객들에게는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담’은 단순한 국악 공연을 넘어, 우리 문화의 다양한 요소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매월 색다른 주제와 함께 국악과 인문학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 음악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 미술과 국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과학,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기획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다담은 국악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미생물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통해 자연의 신비와 우리 삶의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의 ‘다담’ 공연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악과 인문학이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에서 미생물과 봄을 주제로 한 특별한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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