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지역 관광도 더 쉽고 간편해진다. 한국관광공사가 22일 티머니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전국 지자체의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는 지역별로 운영되는 시스템이 달라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지역별로 홈페이지가 따로 있고, 오프라인 예약을 병행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이번 민관 협업 플랫폼이 도입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 따라 ‘티머니GO’ 앱에서는 각 지역의 관광택시 상품을, ‘카카오T’ 앱에서는 시티투어 상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실시간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앱 내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지역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여행 루트를
추천받을 수 있어, 개별 여행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택시는 관광안내를 받으며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국내외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언어 장벽 없이 접근이 가능하도록,
다국어 지원을 포함한 인터페이스도 순차적으로 보완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티머니GO’ 앱을 통해 관광택시 상품을 예약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는 한시적 이벤트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외국인을 위한 전용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안에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외국인 택시 호출 앱인 ‘케이라이드(k.ride)’에서도
시티투어 예약 및 결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혜은 한국관광공사 팀장은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지역 관광교통 예약·결제를 일원화해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면서 "이번 서비스 출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에는 부산, 전주, 강릉, 제주 등 대표 관광도시뿐 아니라 관광 인프라가 부족했던 중소 지자체들도 포함돼, 지역관광의 균형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플랫폼은 지역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관광 교통 수단의 표준화와 품질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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