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공식 굿즈 시장도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31일 넷플릭스 공식 상품 판매 홈페이지 넷플릭스샵에는 무려 108종의 케데헌 관련
제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굿즈 라인업은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작품 속 세계관과 디테일을 담은 제품들로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그리고 상징적
캐릭터인 '악마사냥꾼 더피 호랑이'의 이미지가 담긴 티셔츠, 바지, 휴대전화 케이스,
유리컵,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주목받는 제품은 사자보이즈 멤버 '애비'의 복근이 그대로 디자인된 '복근 티셔츠'다.
이 제품은 극 중 헌트릭스 멤버들이 애비의 복근을 보고 넋을 잃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유쾌함으로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헌트릭스 멤버 미라의 북극곰 캐릭터가 프린트된 스웨트셔츠 역시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팬들의 높은 관심과는 별개로 가격에 대한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
복근 티셔츠는 6만 3천 원, 미라 스웨트셔츠는 8만 7천 원, 헌트릭스 로고 목걸이는
11만 원이며, 가장 비싼 제품은 더피 호랑이 귀걸이로 12만 원을 넘는다.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는 "가격이 너무 고프리미엄"이라는 반응과 동시에
"공식 굿즈로 나온 게 어디냐"며 소장 가치를 우선시하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이러한 상품화 열풍은 케데헌의 전 세계적 흥행을 방증한다.
작품은 공개 6주 차에 접어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사상 최다 시청 기록을
공식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OST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헌트릭스가 부른 ‘Golden’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주 연속 진입했고, 최신 차트(7월 29일자)에서는 무려 2위를 차지했다.
케데헌의 열풍은 단순한 콘텐츠의 흥행을 넘어 서울과 한국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견인하는 문화 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굿즈, 음악, 도시 홍보까지 파급 효과를 확장시키고 있는
케데헌은 이제 단순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넘어, 전 세계 MZ세대와 한류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에까지 영향을 주는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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