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인환 이 다시 한 번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2022시즌 16홈런을 기록하며 ‘육성선수 신화’를 쓴 그였지만, 최근에는 극심한 타격 부진과 주루 실수로 팬들의 실망감을 사고 있다.
김인환은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특히 2회 출루 후 무리한 홈 쇄도로 주루사 당하며 팀 분위기를 흐렸다.
당시 3루 코치의 제지를 무시한 채 홈으로 달리다 포수 강민호의 태그에 걸린 장면은 팬들의 야유를 불러왔다.
김인환의 부진은 올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타율 0.080(2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OPS 0.315에 머물러 있다.
2군에서는 한때 0.455의 높은 타율로 반등했지만, 1군 무대에선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2022시즌 기대주로 떠올랐던 김인환은 이듬해 타율 0.225, 7홈런으로 주춤했고 지난해에는 51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도 콜업 이후 번번이 침묵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최근 채은성이 발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한 채 연속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꾸준히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다.
일부 팬들은 박정현 등 2군에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화가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상황에서 김인환의 부진은 뼈아픈 변수가 되고 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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