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기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색 러닝 챌린지인 ‘버터런(Butter Run)’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버터런 챌린지’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러닝과 간단한 실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터런은 생크림을 지퍼백에 넣고 달리면서 버터를 만드는 방식의 챌린지다. 달리는 동안 반복적인 흔들림이 발생하면서 생크림 속 지방 입자가 서로 뭉쳐 고체 상태의 버터가 형성되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버터는 일반적으로 생크림을 빠르게 휘저어 지방 입자를 응집시키는 ‘교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지방이 덩어리로 모이면 고체 버터와 액체 상태의 버터밀크(탈지 유청)가 분리된다. 버터런 역시 같은 원리를 달리기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준비물은 생크림과 지퍼백 정도로 간단하다.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버터를 완성한다’는 목표가 있다는 점에서 러너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실제로 버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거리를 달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여자들은 4~7㎞ 정도 달렸지만 버터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후기를 남겼다. 반면 챌린지에 성공한 사례는 대부분 10㎞ 이상 달린 경우가 많았다.
누리꾼들은 “운동과 실험을 동시에 하는 느낌”, “직접 만든 버터라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건강하고 유쾌한 챌린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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