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서울 성인 비만율과 걷기 실천율 변화를 살펴보고 손목닥터9988 참여자의 혈당·허리둘레 개선 효과와 서울체력장 확대 계획을 정리했다.
- 2025년 서울 성인 비만율은 30.2%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낮아져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 서울의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 실천율, 체중 조절 시도율은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장을 중심으로 생활권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울체력장을 2026년 말까지 56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 비만율은 전국적인 증가 흐름 속에서 왜 낮아졌을까? 2025년 서울 성인 비만율은 30.2%로 전년보다 0.8%포인트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걷기와 체중 관리에 적극적인 시민 생활습관과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가 함께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2025년 서울 성인 비만율은 세종 29.4%, 대전 29.8%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다. 같은 기간 전국 비만율은 1.0%포인트 상승했지만 서울은 2024년 31.0%에서 2025년 30.2%로 낮아졌다.

서울 비만율 0.8%포인트 하락, 전국은 1.0%포인트 상승
서울 성인 비만율은 전국 비만율이 오르는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0.8%포인트 낮아지며 17개 시·도 중 가장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서울 비만율은 2024년 31.0%에서 2025년 30.2%로 감소했다. 전국 시·도 순위에서는 세종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으며, 전년 대비 감소 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다.
다만 지역 비만율 변화만으로 특정 정책의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비만율은 연령과 인구 구성, 소득 수준, 신체활동, 식생활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활습관 지표와 건강관리 정책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 비만율과 전국 변화 비교
| 구분 | 2024년 비만율(%) | 2025년 비만율(%) | 증감(%포인트) |
|---|---|---|---|
| 서울 | 31.0 | 30.2 | -0.8 |
| 전국 | 자료 미제시 | 자료 미제시 | +1.0 |
서울은 2025년 비만율이 전년보다 낮아졌지만 전국 비만율은 같은 기간 상승해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자료: 서울시 발표 자료(서울시, 2026).

걷기·건강생활·체중 조절 모두 전국 1위
서울시민은 걷기와 건강생활 실천, 체중 조절 시도에서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서울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69.0%로 전국 평균 49.2%보다 19.8%포인트 높았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54.3%로 전국 평균 36.1%를 18.2%포인트 웃돌았고, 연간 체중 조절 시도율은 74.5%로 전국 평균 68.5%보다 6.0%포인트 높았다(서울시, 2026).
걷기 실천율은 일상에서 규칙적으로 걷는 시민의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금연과 절주, 걷기 등 주요 건강 행동을 함께 실천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체중 조절 시도율은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한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서울과 전국의 주요 건강생활 지표
| 건강 지표 | 서울(%) | 전국 평균(%) | 차이(%포인트) |
| 걷기 실천율 | 69.0 | 49.2 | +19.8 |
| 건강생활 실천율 | 54.3 | 36.1 | +18.2 |
| 연간 체중 조절 시도율 | 74.5 | 68.5 | +6.0 |
서울은 세 가지 건강생활 지표에서 모두 전국 평균을 넘었으며,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료: 서울시 발표 자료(서울시, 2026).
손목닥터9988 참여자, 당뇨·고혈압 발생률 낮아
손목닥터9988 참여자는 비참여자보다 당뇨병과 고혈압 신규 발생률이 낮고 허리둘레와 혈당 정상 비율도 더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손목닥터9988은 걷기와 운동, 식습관 개선 등 건강 활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울시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2026년 6월 기준 가입자가 약 290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1년과 2023년 건강검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참여자의 당뇨병 신규 발생률은 비참여자보다 7.9% 낮았고 고혈압 신규 발생률은 9.1% 낮았다. 서울시는 두 차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자의 허리둘레 정상 비율은 2021년 91.6%에서 2023년 92.0%로 0.4%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비참여자는 91.4%에서 91.3%로 0.1%포인트 낮아졌다.
혈당 정상 비율도 참여자는 73.9%에서 75.1%로 1.2%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참여자는 72.0%에서 71.9%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손목닥터9988 참여자와 비참여자 건강 변화
| 지표 | 참여자 변화 | 비참여자 변화 | 주요 결과 |
| 당뇨병 신규 발생률 | 비교군 대비 감소 | 기준군 | 참여자 7.9% 낮음 |
| 고혈압 신규 발생률 | 비교군 대비 감소 | 기준군 | 참여자 9.1% 낮음 |
| 허리둘레 정상 비율 | 91.6%→92.0% | 91.4%→91.3% | 참여자 +0.4%포인트 |
| 혈당 정상 비율 | 73.9%→75.1% | 72.0%→71.9% | 참여자 +1.2%포인트 |
손목닥터9988 참여자는 비참여자와 비교해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의 신규 발생률과 주요 위험 지표에서 더 나은 변화를 보였다.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 비교 분석 결과(서울시, 2025).
다만 해당 결과는 참여군과 비참여군의 관찰 데이터를 비교한 분석이다. 건강관리에 적극적인 사람이 프로그램에 더 많이 참여했을 가능성 등 집단 간 차이가 존재할 수 있어, 손목닥터9988만으로 모든 개선이 발생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앱을 자주 이용할수록 체중·허리둘레 개선율 높아
손목닥터9988 앱을 주 5회 이상 이용한 참여자의 체중·허리둘레 개선율은 주 2회 이하 이용자보다 19.6%포인트 높았다.
고빈도 접속 참여자의 체중·허리둘레 개선율은 41.9%였지만, 저빈도 접속 참여자는 22.3%에 그쳤다. 단순 가입보다 건강 기록과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활용하는 행동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접속 빈도가 높은 참여자는 처음부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가 더 높았을 가능성이 있다. 접속 횟수와 건강 개선 사이에 연관성은 확인되지만, 앱 접속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판단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서울체력장 19곳에서 연말 56곳으로 확대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과 연계한 서울체력장을 2026년 말까지 56개소로 확대해 생활권 안에서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체력장은 시민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별 운동 상담과 처방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뿐 아니라 서울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도 이용할 수 있으며,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6년 4월 현재 19개소인 서울체력장을 연말까지 56개소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업 오피스와 대학 축제에 찾아가는 체력장도 운영해 시민이 집이나 직장 가까이에서 운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세권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원문에는 향후 52개소를 구축한다고 기재됐지만, 최신 서울시 공식 발표에서는 목표가 56개소로 확대됐다. 2026년 계획은 서울시립대와 광진·도봉·중구 등을 포함한 기존 센터를 기반으로 생활권 체력관리망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 비만율 감소, 정책 효과는 장기 추적 필요
서울 비만율 감소와 건강생활 지표의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개별 정책의 효과를 판단하려면 장기간의 반복 조사와 독립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장, 건강한 식생활 사업을 묶어 일상 속 비만 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에는 서울체력장 확대와 함께 건강한 식사 환경, 저당 실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건강관리 플랫폼의 가입자 수와 이용 빈도가 늘더라도 실제 체중 변화와 만성질환 감소가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연령과 건강 상태, 참여 기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시민과의 격차도 함께 살펴야 정책 효과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집과 직장 가까이에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2025년 서울 성인 비만율은 얼마인가요?
2025년 서울 성인 비만율은 30.2%로, 2024년 31.0%보다 0.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전년 대비 감소 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서울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보다 얼마나 높나요?
서울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69.0%로 전국 평균 49.2%보다 19.8%포인트 높았습니다. 건강생활 실천율과 연간 체중 조절 시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손목닥터9988은 어떤 서비스인가요?
손목닥터9988은 걷기와 운동, 식습관 개선 등 건강 활동을 기록하고 실천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울시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입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목닥터9988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나요?
서울시 분석에서는 참여자의 당뇨병 신규 발생률이 비참여자보다 7.9% 낮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관찰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이므로 프로그램 참여가 차이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서울체력장은 몇 곳까지 늘어나나요?
서울시는 2026년 4월 기준 19개소인 서울체력장을 같은 해 말까지 56개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체력 측정과 개인별 운동 처방을 제공하며 손목닥터9988 앱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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