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식약처가 식용얼음 409건을 검사한 결과 제빙기 제조 얼음 4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 부위별 세척·소독 주기와 관리 방법을 정리했다.
- 식약처가 식용얼음 409건을 검사한 결과 제빙기에서 제조한 얼음 4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
- 부적합 얼음을 사용한 업소에는 제빙기 사용 중단과 세척·소독, 필터 교체 조치가 내려졌다.
- 얼음 주걱과 외부는 매일, 내부와 벽면은 매주, 분해 가능한 주요 부품은 매월 관리하는 것이 권고된다.

제빙기 얼음 위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아이스 음료에 사용되는 식용얼음 409건을 검사한 결과, 제빙기에서 만든 얼음 4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26).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부적합 사례는 전체 검사 대상의 약 1%다. 4건 모두 제빙기에서 직접 제조한 얼음으로, 식약처는 해당 얼음을 사용한 업소에 제빙기 사용 중단과 세척·소독, 필터 교체 조치를 내렸다.
무더위가 이어지면 가정과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얼음 사용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제빙기는 물과 얼음이 반복적으로 닿는 기기인 만큼 눈에 보이는 외부뿐 아니라 내부 벽면과 주요 부품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식용얼음 409건 검사…제빙기 제조 얼음 4건 부적합
식약처 조사에서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제빙기로 직접 만든 얼음 4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
식약처는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프랜차이즈와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을 수거해 검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26).
조사 대상에는 매장 제빙기에서 직접 제조한 얼음과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생산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 형태 얼음, 포장 얼음이 포함됐다.
총 409건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4건이었다. 부적합 사례는 모두 제빙기 제조 얼음에서 확인됐으며,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식용얼음 수거·검사 결과
| 구분 | 검사 건수(건) | 부적합 건수(건) | 부적합 내용 |
|---|---|---|---|
| 전체 식용얼음 | 409 | 4 | 세균수 기준 초과 |
| 제빙기 제조 얼음 | 전체 검사 대상에 포함 | 4 | 세균수 기준 초과 |
| 컵 얼음·포장 얼음 | 전체 검사 대상에 포함 | 제공 자료상 없음 | 제공 자료상 없음 |

전체 검사 대상의 약 1%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부적합 사례는 제빙기로 직접 제조한 얼음에서 나왔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용얼음 수거·검사 결과(2026). 약 1%는 4건을 409건으로 나눈 뒤 반올림한 수치.
살모넬라·대장균·세균수 등 검사
식용얼음 검사는 식중독균과 대장균을 비롯해 일반적인 위생 상태와 유기물 오염 정도를 확인하는 항목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와 대장균, 세균수, 염소이온,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이었다.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은 유기물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부적합 판정의 원인은 세균수 기준 초과였다. 제공된 조사 결과에는 살모넬라나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세균수란 식품에 존재하는 일반 세균의 양을 측정해 제조와 취급 과정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지표를 말한다.
세균수가 기준을 넘었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제빙기의 세척과 소독, 필터 관리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부적합 업소 4곳 제빙기 사용 중단
식약처는 부적합 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등 4곳에 제빙기 사용을 즉시 중단하도록 하고 위생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해당 업소에는 제빙기 세척과 소독, 필터 교체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처는 기준을 초과한 식용얼음에 대해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빙기에서 만든 얼음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면 저장된 얼음만 폐기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얼음을 제조하고 보관하는 내부 공간과 물이 지나가는 부품, 필터까지 함께 점검해야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부적합 사례는 409건 중 4건이었다. 사용 장소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얼음 주걱과 제빙기 외부는 하루 한 번 이상
식약처는 얼음 주걱 등 제빙기에 사용하는 기구와 제빙기 외부를 하루 한 번 이상 세척하고 소독할 것을 권고했다.
얼음 주걱은 얼음을 꺼낼 때마다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기구다. 제빙기 외부 역시 손이 자주 닿는 만큼 매일 상태를 확인하고 오염이 남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 기준은 카페와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영업용 제빙기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냉장고 내장형 제빙기나 가정용 소형 제빙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도 얼음 주걱과 외부 표면을 정기적으로 닦아야 한다.
세척한 주걱을 다시 사용할 때는 오염된 표면이나 다른 조리 기구와 접촉하지 않도록 보관 상태도 함께 살펴야 한다.
제빙기 내부와 벽면은 주 1회 이상
얼음이 만들어지고 보관되는 제빙기 내부와 벽면 전체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척·소독하는 것이 권고된다.
외부만 깨끗하게 닦더라도 내부에 오염 물질이 남아 있으면 얼음의 위생 상태를 관리하기 어렵다. 얼음과 직접 닿는 저장 공간과 벽면을 빠뜨리지 않고 살펴야 하는 이유다.
내부를 청소할 때는 남아 있는 얼음을 제거한 뒤 제빙기 제품별 관리 방법에 따라 세척과 소독을 진행해야 한다. 기기 구조가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분해와 조립 방법은 해당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척 후에는 내부에 세척제나 살균·소독제가 남아 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한다. 잔류물이 남지 않도록 관리한 뒤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워터커튼·노즐 등은 월 1회 이상 세척
제빙기 안에서 물이나 얼음과 직접 접촉하는 분해 가능한 부품은 월 1회 이상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식약처가 관리 대상으로 안내한 부품은 워터커튼, 슬라이드망, 물받이통, 노즐, 여과망 등이다. 제빙기 안쪽에 자리해 평소에는 오염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부품들이다.
이들 부품은 물의 이동과 얼음 제조 과정에 직접 관여한다. 외부와 내부 벽면을 닦았더라도 부품에 오염이 남아 있다면 위생 관리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
분해 가능한 범위와 방법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다. 사용설명서에서 허용한 방식으로 부품을 분리하고, 세척과 소독이 끝난 뒤에는 원래 위치에 정확하게 조립해야 한다.
제빙기 부위별 권장 세척·소독 주기
| 관리 대상 | 권장 주기 | 관리 내용 |
| 얼음 주걱 등 사용 기구 | 1일 1회 이상 | 세척·소독 후 위생적으로 보관 |
| 제빙기 외부 | 1일 1회 이상 | 손이 닿는 부분과 표면 관리 |
| 제빙기 내부·벽면 전체 | 주 1회 이상 | 저장된 얼음 제거 후 세척·소독 |
| 워터커튼·슬라이드망 | 월 1회 이상 | 분리 가능한 경우 세척·소독 |
| 물받이통·노즐·여과망 | 월 1회 이상 | 부품별 오염 상태 확인 후 관리 |
| 필터 | 제품별 권장 주기 | 제조사 안내에 따라 점검·교체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빙기 위생 관리 권고(2026).

제빙기는 외부와 사용 기구를 매일 관리하고, 내부는 매주, 분해 가능한 주요 부품은 매월 살피는 방식으로 관리 주기를 구분할 수 있다.
세척·소독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야
세척제나 살균·소독제를 사용한 뒤에는 해당 물질이 제빙기 안에 남지 않도록 내부와 부품을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제빙기 위생 관리는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세척과 소독 과정에서 사용한 물질이 내부에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분리한 부품도 물기가 남은 상태로 바로 조립하기보다 충분히 건조한 뒤 다시 설치해야 한다. 제빙기 내부와 벽면 역시 남은 물기와 잔류물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가정용 제빙기도 같은 원칙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여름철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청소 시기를 놓치기 쉬우므로 부위별 주기를 정해두면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제빙기 얼음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하면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인가요?
세균수 기준 초과가 살모넬라나 대장균 등 특정 식중독균 검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빙기 제조 얼음 4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으며, 제공된 자료에는 식중독균 검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제빙기 얼음 주걱은 얼마나 자주 씻어야 하나요?
식약처는 얼음 주걱 등 제빙기에 사용하는 기구를 하루 한 번 이상 세척하고 소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세척한 주걱은 다른 오염된 표면과 닿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제빙기 내부는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하나요?
제빙기 내부와 벽면 전체는 주 1회 이상 세척하고 소독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남아 있는 얼음을 제거한 뒤 제품 사용설명서에 맞는 방식으로 내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제빙기에서 분해해 세척해야 하는 부품은 무엇인가요?
워터커튼과 슬라이드망, 물받이통, 노즐, 여과망 등 분해할 수 있는 부품이 해당합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부품을 월 1회 이상 세척하고 소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제빙기 세척 후 바로 사용해도 되나요?
세척제나 살균·소독제를 사용했다면 해당 물질과 물기가 내부에 남지 않도록 충분히 건조해야 합니다. 분해한 부품도 완전히 말린 뒤 제품 설명서에 따라 다시 조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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