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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캡슐 27톤 업사이클링, 차량용 방향제 만들고 플라스틱 1.8톤 줄인다

기사 핵심 요약

동서식품이 카누 캡슐 약 27톤을 업사이클링해 차량용 방향제를 만들고, 카누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손잡이도 종이로 전면 교체한다.

  • 2023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누적 약 27톤에 이른 카누 캡슐 수거량
  • 카누 캡슐 재활용을 통한 약 54톤 CO2eq 온실가스 감축 효과
  • 카누 선물세트 종이 손잡이 전환으로 예상되는 연간 약 1.8톤 플라스틱 절감
카누 캡슐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차량용 방향제
(사진 -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사용 후 수거된 카누 캡슐을 업사이클링해 차량용 방향제를 제작하고, 카누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전면 교체한다. 2023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누적 수거된 카누 캡슐은 약 27톤이며, 이를 재활용하면 약 54톤 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카누 캡슐 27톤을 차량용 방향제로 다시 쓰는 업사이클링

동서식품이 카누 캡슐을 단순 수거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생활용품으로 다시 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한다. 사용 후 회수된 카누 캡슐을 업사이클링해 차량용 방향제를 제작했으며, 이 제품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완성된 방향제는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핵심은 캡슐 수거 이후의 처리 과정까지 연결했다는 점이다. 커피 캡슐은 사용이 끝난 뒤 그대로 폐기될 경우 일회용 폐기물로 남지만, 재활용 공정을 거쳐 다른 제품의 원료로 활용하면 자원의 사용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이번 차량용 방향제는 소비자가 사용한 캡슐이 다시 소비자의 일상으로 돌아오는 구조라는 점에서 업사이클링의 의미가 분명하다.

특히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차량용 방향제를 결과물로 선택한 것도 특징이다. 재활용 원료를 단순한 전시물이나 상징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꾸면서 자원순환 활동을 보다 쉽게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카누 캡슐 누적 수거량 27톤, 2023년 11월부터 회수 확대

카누 캡슐 수거량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2023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회수된 카누 캡슐은 누적 약 27톤이다. 캡슐 커피 소비가 늘어날수록 사용 후 캡슐 처리 문제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수 체계를 실제 수거량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27톤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몇 개의 캡슐을 재활용했다는 수준을 넘어선다. 캡슐 하나의 무게가 크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누적 수거량이 수십 톤에 이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회수와 참여가 필요하다. 단기간 이벤트가 아니라 2023년부터 이어진 수거 활동이 실제 물량으로 축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업사이클링 제품 자체보다 수거와 재활용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됐다는 점이다. 친환경 활동은 제품 하나를 만드는 것보다 사용 후 회수 체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27톤이라는 누적 수거량은 이런 구조가 일정 규모 이상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카누 캡슐 재활용으로 약 54톤 CO2eq 온실가스 감축

수거된 카누 캡슐을 재활용할 경우 예상되는 환경 효과도 수치로 제시됐다. 누적 약 27톤의 캡슐을 재활용하면 약 54톤 CO2eq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CO2eq는 여러 종류의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환산한 값으로, 서로 다른 온실가스의 영향을 비교할 때 사용하는 지표다.

약 54톤 CO2eq는 승용차 약 17.8대를 1년 동안 운행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54톤이라는 숫자 자체가 체감하기 어렵지만 차량 운행 중단 규모로 바꾸면 감축 효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런 수치는 자원 재활용에 따른 환경 효과를 설명하는 기준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실제 온실가스 감축량은 재활용 공정과 운송, 생산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폐기되는 캡슐을 다시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신규 자원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카누 선물세트 종이 손잡이로 바꿔 연간 플라스틱 1.8톤 절감

동서식품의 자원순환 활동은 커피 캡슐에만 머물지 않는다. 카누 선물세트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전면 교체했다. 제품 내용물뿐 아니라 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번 전환으로 연간 약 1.8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8톤이라는 수치는 캡슐 수거량 27톤과 비교하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생산되는 선물세트 포장에 적용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포장재 개선은 소비자가 별도의 행동을 하지 않아도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캡슐 회수는 소비자가 사용한 뒤 반납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손잡이 소재 변경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바로 적용된다. 두 방식은 참여 방식이 다르지만 자원 사용을 줄인다는 목적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연결된다.

카누 종이 손잡이는 맥심 커피믹스 선물세트에서 적용 범위 확대

카누 선물세트의 종이 손잡이 전환은 완전히 새로운 시도라기보다 기존 포장 개선의 확대에 가깝다. 동서식품은 2023년 맥심 커피믹스 선물세트에 종이 손잡이를 먼저 도입했고, 이후 적용 대상을 카누 선물세트까지 넓혔다.

같은 기업 안에서 한 브랜드에 먼저 적용한 방식을 다른 브랜드로 확장했다는 점은 포장 개선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시험적인 적용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품군을 늘리면서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범위를 넓힌 것이다. 선물세트는 명절과 시즌에 대량으로 유통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손잡이 하나의 소재 변화도 누적되면 절감량이 커질 수 있다.

이런 포장 전환의 핵심은 소비자에게 보이는 변화는 작지만 생산량 전체로 계산했을 때 환경 효과가 누적된다는 점이다. 화려한 친환경 캠페인보다 작은 부품과 포장 소재를 반복적으로 바꾸는 방식이 오히려 장기적인 자원 절감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카누 업사이클링 방향제와 종이 손잡이가 다른 자원순환 방식인 이유

이번 자원순환 활동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이미 사용된 카누 캡슐을 회수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이고, 두 번째는 처음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를 종이로 바꾸는 방식이다.

업사이클링은 사용 후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 종이 손잡이 전환은 폐기물이 발생하기 전 생산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는 방식이다. 같은 친환경 활동으로 묶이지만 접근 방식은 다르다.

두 방식을 동시에 추진하면 자원순환의 범위도 넓어진다. 사용 후 회수와 생산 단계 절감을 한쪽에만 의존하지 않고 함께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누 캡슐의 재활용과 선물세트 포장 개선을 같은 시기에 확대하는 이유도 이런 구조에서 이해할 수 있다.

카누 차량용 방향제는 소비자 이벤트로 무상 제공 예정

업사이클링으로 만들어진 차량용 방향제는 일반 판매 제품으로 출시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실제 업사이클링 결과물을 직접 사용하면서 캡슐 수거와 재활용의 과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재활용 활동은 처리 과정이 소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캡슐을 반납하더라도 이후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 알기 어려우면 참여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반면 회수된 원료가 차량용 방향제처럼 눈에 보이는 제품으로 다시 등장하면 자원순환의 결과가 명확해진다.

이번 방향제의 의미도 바로 이 부분에 있다. 사용한 커피 캡슐이 폐기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활용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원순환을 추상적인 환경 메시지가 아니라 실제 제품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동서식품 자원순환 전략, 캡슐 회수와 포장 개선을 동시에 확대

동서식품은 카누 캡슐 회수와 업사이클링, 선물세트 포장재 개선을 함께 진행하면서 자원순환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쪽은 사용 후 제품을 회수하는 방식이고 다른 한쪽은 처음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라는 차이가 있다.

이 두 방식이 함께 적용되면 환경 활동이 소비자의 분리배출이나 반납 행동에만 의존하지 않게 된다. 기업이 생산 단계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소재를 바꾸고, 사용 후 발생하는 폐기물은 다시 회수해 재활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다.

결국 이번 활동의 핵심은 차량용 방향제 하나를 만들었다는 데 있지 않다. 누적 27톤의 캡슐 수거, 약 54톤 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연간 약 1.8톤의 플라스틱 절감이라는 서로 다른 수치를 하나의 자원순환 구조로 연결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카누 캡슐은 어떤 제품으로 업사이클링됐나?

사용 후 수거된 카누 캡슐은 차량용 방향제로 업사이클링됐다. 완성된 방향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누 캡슐은 2026년 8월까지 얼마나 수거됐나?

2023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수거된 카누 캡슐은 누적 약 27톤이다. 수거한 캡슐은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에 활용된다.

카누 캡슐 27톤을 재활용하면 온실가스를 얼마나 줄일 수 있나?

약 27톤의 카누 캡슐을 재활용할 경우 약 54톤 CO2eq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승용차 약 17.8대의 연간 운행 중단과 비슷한 수준이다.

카누 선물세트 손잡이는 어떻게 바뀌나?

카누 선물세트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손잡이는 종이 손잡이로 전면 교체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8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식품은 종이 손잡이를 언제부터 사용했나?

동서식품은 2023년 맥심 커피믹스 선물세트에 종이 손잡이를 먼저 도입했다. 이후 적용 범위를 넓혀 카누 선물세트에도 종이 손잡이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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