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2026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30만3750원으로 조사됐다.
- 2026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인 가족 30만3750원으로 지난해보다 4.1% 올랐다.
- 같은 품목을 대형마트에서 사면 36만1300원, 온라인에서는 36만2970원이 들어 전통시장이 5만~6만원가량 저렴했다.
- 애호박은 92.8%, 무는 24.0%, 배는 16.0% 올랐고 쇠고기와 닭고기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6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4인 가족 30만375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4.1% 오른 금액으로,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같은 품목을 구입할 때보다는 5만~6만원가량 저렴했다.
특히 올해는 애호박과 무, 배 등 일부 농산물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쇠고기와 닭고기 등 축산물도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추석 장보기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6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30만3750원
한국물가협회 조사에서 올해 전통시장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0만3750원으로 지난해보다 4.1% 상승했다.
한국물가협회는 9월 10~11일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 등 6개 도시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에 사용하는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에서 4인 가족 차례상을 준비하는 평균 비용은 30만3750원이었다. 지난해보다 4.1% 오른 수준이다.
조사 지역과 품목, 규격이 정해져 산출된 평균치인 만큼 실제 가구의 장보기 비용은 구입 품목과 수량, 지역, 시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통시장, 대형마트보다 5만7550원 저렴
같은 기준으로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5만7550원, 온라인보다 5만9220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6 추석 차례상 구매처별 비용 비교
단위: 원, 4인 가족·28개 품목 기준
| 구매처 | 차례상 비용 | 전통시장과 차이 |
|---|---|---|
| 전통시장 | 30만3750원 | - |
| 대형마트 | 36만1300원 | +5만7550원 |
| 온라인 | 36만2970원 | +5만9220원 |
출처: 한국물가협회 2026년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과일과 고기, 채소류 등 대부분의 신선식품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밀가루와 두부 등 일부 가공식품은 대형마트 가격이 더 낮았다.
구매처별 평균 비용만 보면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지만, 품목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었던 만큼 실제 장보기에서는 구입할 품목별 가격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애호박 92.8% 올라…가격 상승폭 가장 커

조사 품목 가운데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품목은 애호박으로, 1개 가격이 2410원까지 오르며 92.8% 상승했다.
한국물가협회는 지난달 말 폭우로 일조량이 줄면서 작황이 부진했던 점을 가격 상승 배경으로 분석했다.
무도 개당 2530원으로 지난해보다 24.0% 올랐다.
계란은 10개 기준 2820원으로 8.9% 상승했다.
다만 농산물 가격은 기상 상황과 산지 출하량, 유통 시점에 따라 단기간에도 변동할 수 있어 실제 구매 시점의 가격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배 5개 2만7300원…지난해보다 16.0% 상승
추석 차례상에 많이 사용하는 배는 5개에 2만7300원으로 지난해보다 16.0% 올랐다.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이르면서 출하가 앞당겨지고, 차례상에 주로 사용되는 크기가 큰 배의 물량 비율이 줄어든 점이 제수용 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대추와 밤 등 일부 품목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쇠고기·닭고기 가격도 두 자릿수 상승
축산물에서는 쇠고기와 닭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쇠고기 양지는 600g에 3만3050원으로 지난해보다 10.5% 올랐고, 우둔·설도는 같은 기준 2만9760원으로 11.9% 상승했다.
닭고기는 1kg에 7230원으로 13.1% 올랐다. 계란은 10개 기준 2820원으로 지난해보다 8.9% 비싸졌다.
반면 모든 제수용품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다. 대추와 밤, 조기, 대파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31만360원으로 가장 높아…광주는 30만원 아래
6개 도시 가운데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31만360원이었고, 광주는 29만8220원으로 유일하게 30만원을 밑돌았다.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대전의 평균 비용에는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다만 이번 조사는 각 도시 전통시장의 정해진 품목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이므로 해당 지역 전체 시장의 모든 판매가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같은 지역에서도 시장과 점포, 상품 크기와 등급 등에 따라 실제 판매가는 달라질 수 있다.
추석 장보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가격 비교해볼 만
올해 조사에서는 전통시장이 전체 차례상 비용에서는 가장 저렴했지만 모든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가장 싼 것은 아니었다.
신선식품 대부분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면 밀가루와 두부 등 일부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전체 평균 비용만 비교하기보다 실제로 구입할 품목을 정한 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라인 가격을 각각 확인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제시한 30만3750원은 28개 품목으로 구성한 4인 가족 기준 평균값이다. 차례상 규모나 품목 구성, 구매 수량이 달라지면 실제 지출액도 달라질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추석 차례상 비용은 얼마인가요?
한국물가협회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28개 품목으로 4인 가족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평균 30만375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은 얼마나 차이 나나요?
전통시장은 30만3750원, 대형마트는 36만1300원으로 조사돼 전통시장이 5만7550원 저렴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면 얼마인가요?
같은 기준의 온라인 구매 비용은 36만297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보다 5만9220원 높은 금액입니다.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제수용품은 무엇인가요?
이번 조사에서는 애호박이 개당 2410원으로 지난해보다 92.8%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차례상 품목이 지난해보다 올랐나요?
아닙니다. 애호박과 무, 배, 쇠고기, 닭고기 등은 올랐지만 대추와 밤, 조기, 대파 등 일부 품목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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