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두산이 롯데를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석이 9회 결승타를 쳤고 레이예스는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 9회 김민석 결승타와 조수행 득점으로 완성한 두산 3연승
- 곽빈 6이닝 1실점·11탈삼진과 시즌 197탈삼진 단독 선두
- 레이예스 시즌 200·201안타와 KBO 최초 한 시즌 200안타 타자 2명 탄생

두산 롯데 3-1, 9회 2점 뽑으며 3연승
두산 베어스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두산은 2026년 10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양 팀은 8회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선발 곽빈과 박세웅이 모두 6이닝 1실점으로 버티면서 쉽게 흐름이 깨지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9회초 갈렸다. 두산은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민석의 안타와 후속 플레이로 2점을 뽑았다.
이번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기록했고 시즌 73승 5무 64패가 됐다.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61승 3무 75패를 기록했다.
김민석 9회 결승타, 두산이 1-1 균형 깼다
9회초 두산 공격은 안재석의 내야안타로 시작됐다. 이어 유니오 세베리노가 우중간 안타를 치면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김민석이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리면서 두산이 2-1로 앞서갔다. 롯데 유격수 전민재가 전진 수비를 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타구가 안타로 연결됐다.
8회까지 두 팀 모두 한 점씩밖에 내지 못했던 만큼 이 한 점은 경기 흐름을 크게 바꿨다. 롯데는 마지막 공격에서 최소 한 점을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결국 김민석의 안타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강승호 병살타 때 조수행 득점, 두산 3-1로 달아나
두산은 결승점을 뽑은 뒤 추가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강승호가 병살타를 쳤다.
아웃카운트는 두 개가 늘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조수행이 홈을 밟았다. 두산은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병살타 자체는 공격 흐름을 끊는 결과였지만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최소한의 추가점을 확보했다. 한 점 차와 두 점 차는 9회말 마무리 투수에게 주는 부담이 다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두산은 이후 추가 득점 없이 9회말 수비에 들어갔다.
이영하 시즌 26세이브, 9회 무실점으로 승리 지켜
두산은 9회말 이영하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영하는 볼넷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 타선에 장타나 연속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두 점 차 리드를 그대로 지켰다. 두산은 3-1로 경기를 끝냈다.
이영하는 이 세이브로 2026시즌 26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제공 자료 기준 시즌 성적은 6승 5패 26세이브다.
경기 막판에 만든 두 점을 마무리 투수가 그대로 지키면서 두산의 3연승이 완성됐다.
두산 4회 양석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
경기의 첫 득점도 두산이 만들었다. 4회초 상대 실책과 세베리노의 볼넷, 강승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두산이 1-0으로 앞섰다.
안타를 연달아 몰아쳐 만든 점수는 아니었다. 상대 실책과 볼넷, 몸에 맞는 공을 활용해 주자를 쌓은 뒤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가져갔다.
박세웅이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고 있었던 만큼 이 한 점도 경기 초반에는 큰 의미가 있었다.
레이예스 시즌 200안타, 4회말 대기록 달성
롯데에서는 빅터 레이예스가 기록을 썼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레이예스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 안타를 쳤다.
이 안타가 2026시즌 200번째 안타였다. 제공 자료 기준 KBO리그 역대 4번째 단일 시즌 200안타 달성 사례다.
레이예스는 2024년에도 202안타를 기록했다. 당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고, 이번에 다시 200안타를 넘어섰다.
이로써 레이예스는 제공 자료 기준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를 두 차례 기록한 선수가 됐다.
레이예스 시즌 201안타, 6회 솔로 홈런으로 동점
레이예스의 기록은 200안타에서 멈추지 않았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7호 홈런이자 시즌 201번째 안타였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레이예스는 자신의 시즌 200번째 안타를 일반 안타로 만든 뒤 201번째 안타는 홈런으로 장식했다. 동시에 자신이 보유한 2024년 단일 시즌 최다 안타 202개 기록까지 한 개 차이로 접근했다.
개인 기록에서는 의미가 큰 경기였지만 팀은 9회 두 점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최원준도 200안타, KBO 최초 한 시즌 2명 동시 달성
같은 날 또 하나의 200안타 기록이 나왔다. 최원준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회초 우월 2루타를 쳐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다.
제공 자료 기준 최원준은 역대 세 번째 단일 시즌 200안타 선수가 됐다. 레이예스가 이후 200안타를 기록하면서 역대 네 번째 사례가 됐다.
두 선수가 같은 시즌에 200안타를 넘긴 것은 KBO리그 45년 역사상 처음이다. 한 시즌에 200안타 타자가 두 명이나 나온 셈이다.
이 기록은 경기 결과와 별개로 2026시즌 타격 부문에서 상징성이 큰 장면이다.
곽빈 6이닝 1실점·11탈삼진, 승리 없이도 강한 투구
두산 선발 곽빈도 좋은 내용을 남겼다. 곽빈은 6이닝 동안 4피안타를 허용했고 그중 하나가 레이예스의 솔로 홈런이었다.
최종 실점은 1점이었다. 무엇보다 탈삼진을 11개나 잡아내며 롯데 타선을 압박했다.
하지만 6회까지 두산 타선이 한 점밖에 뽑지 못해 승리 투수 요건과는 인연이 없었다.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선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탈삼진 기록에서는 중요한 변화를 만들었다.
곽빈 시즌 197탈삼진, 단독 선두로 올라서
곽빈은 이날 11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시즌 탈삼진을 197개로 늘렸다.
경기 전까지 공동 1위 경쟁을 하던 엘빈 로드리게스는 제공 자료 기준 186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곽빈은 한 경기에서 두 자릿수 삼진을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97개는 200탈삼진까지 3개를 남겨둔 수치다. 다만 제공 자료에는 곽빈의 다음 등판 일정이 없기 때문에 실제 200탈삼진 달성 여부까지 미리 단정할 수는 없다.
제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다고 보는 부분도 이 대목이다. 두산이 승리한 가운데 선발 곽빈은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탈삼진 부문에서는 확실한 결과를 남겼다.
박세웅 6이닝 1실점 비자책, 롯데 패배 속 호투
롯데 선발 박세웅도 밀리지 않았다. 박세웅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이 4회에 올린 한 점은 비자책점이었다. 상대 실책이 득점 과정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박세웅 역시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선발 두 투수가 모두 6이닝 1실점으로 버틴 경기였다.
결국 승부는 선발 투수가 내려간 뒤 불펜과 9회 타선에서 갈렸다.
두산 3연승, 5위에서 순위 도약 희망 이어가
이번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달렸고 73승 5무 64패가 됐다. 제공 자료 기준 순위는 5위다.
시즌 막판에는 한 경기 승패가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두산은 팽팽한 원정 경기에서 9회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추가했다.
다만 제공 자료에는 4위 팀과의 정확한 경기 차나 남은 일정이 제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몇 경기 차까지 좁혔다고 추가해서는 안 된다.
확인되는 것은 두산이 3연승을 이어가며 순위 상승 가능성을 남겼다는 사실이다.
롯데 3연패, 레이예스 기록에도 팀 승리는 놓쳐
롯데는 레이예스의 대기록에도 웃지 못했다. 8회까지 1-1로 버티며 승부를 이어갔지만 9회초 두 점을 허용했다.
시즌 성적은 61승 3무 75패가 됐고 3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제공 자료 기준 8위다.
개인 기록 측면에서는 레이예스의 200안타와 201안타가 큰 의미를 남겼다. 박세웅도 6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팀 승부에서는 9회 수비가 갈렸다. 결과적으로 롯데는 기록과 경기 결과가 엇갈린 하루를 보냈다.
자주 묻는 질문
두산 롯데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두산은 2026년 10월 6일 사직에서 롯데를 3-1로 꺾었다. 8회까지 1-1이었지만 9회 김민석 결승타 등으로 2점을 뽑았다.
김민석은 롯데전에서 어떤 역할을 했나?
9회초 무사 1·3루에서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두산의 2-1 결승점을 만들었다.
곽빈은 롯데전에서 몇 개의 삼진을 잡았나?
곽빈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진 11개를 잡았다. 시즌 탈삼진은 197개로 늘어 제공 자료 기준 단독 선두가 됐다.
레이예스는 롯데전에서 시즌 몇 안타를 기록했나?
4회 시즌 200번째 안타를 쳤고, 6회 시즌 17호 홈런으로 201번째 안타까지 기록했다.
이영하는 롯데전에서 몇 세이브째를 기록했나?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2026시즌 26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제공 자료 기준 시즌 성적은 6승 5패 26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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