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내 5학년 학급이 개설된 초등학교 399곳 중 212곳이 동학농민혁명 서술이 누락된 사회 검정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교재는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관련 서술도 함께 제외해 검정제도 개선 요구가 나오고 있다.
- 전북 5학년 개설 초등학교 399곳 중 212곳(53.1%)이 누락 교과서를 선정했다.
- 2022 개정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 8종 중 1종에서 핵심 서술이 제외됐다.
- 동학농민혁명과 함께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내용도 본문에서 빠졌다.
전북 지역 초등학교 절반 이상이 동학농민혁명 관련 서술이 빠진 교과서를 수업 교재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10월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학년 학급이 있는 도내 초등학교 399곳 가운데 212곳(53.1%)이 해당 서술이 누락된 교과서를 채택했다.

전북 초등학교 절반 이상 누락 교과서 선정
전북 지역 초등학교의 절반이 넘는 학교가 동학농민혁명 서술이 빠진 사회 교과서를 채택해 현장 교육의 공백이 우려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집계 결과, 5학년 학급을 둔 도내 초등학교 399곳 중 212곳이 해당 교과서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표: 전북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 채택 현황
| 구분 | 학교 수(곳) | 비율(%) |
|---|---|---|
| 서술 누락 교과서 채택 학교 | 212 | 53.1 |
| 기타 교과서 채택 학교 | 187 | 46.9 |
| 전체 조사 대상 학교 | 399 | 100.0 |
*출처: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출 자료, 2026년 10월 기준)
수치를 살펴보면 도내 초등학교 10곳 중 5곳 이상이 동학농민혁명 기록을 다루지 않은 교재를 쓴다. 지역사적 의미가 깊은 현장임에도 정작 다수 학생이 정규 수업에서 관련 사건을 접하지 못하는 셈이다.

2022 개정 교과서 내 주요 역사 사건 제외 실태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출판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검정교과서 8종 가운데 1종에서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한 핵심 근현대사 서술이 통째로 빠졌다. 해당 교과서는 동학농민혁명뿐 아니라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등 주요 근현대사 사건 기록도 본문에서 뺐다.
검정교과서 체제는 다양성을 넓힌다는 취지지만, 집필 기준에 따라 기초적인 역사 사실이 교재에서 빠지는 편차가 드러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는 한국 근현대사 기초를 다루는 시기다. 교재에 따라 주요 사건 서술이 누락되면 학생들의 학습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교육과정 점검 촉구
동학농민혁명이란 신분제 개혁과 평등을 추구하며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 일어난 민중 중심의 역사적 사건을 뜻한다. 봉건적 신분 질서를 깨뜨리고 자주국권을 지키려 했던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분기점으로 꼽힌다.
강경숙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은 특정 지역만의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교과서 수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검정제도까지 점검해 어느 교과서를 선택하더라도 학생들이 우리 역사의 중요한 사건을 빠짐없이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전북 초등학교 중 몇 곳이 해당 교과서를 사용하나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5학년 학급이 있는 399개 학교 중 212곳(53.1%)이 해당 교과서를 채택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빠진 주요 역사 내용은 무엇인가요?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해 근대 민주주의 형성에 기여한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 관련 서술이 제외되었습니다.
국회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대책을 요구했나요?
강경숙 의원은 단순한 교과서 수정을 넘어 교육과정과 검정제도 전반을 점검해 중요 역사 사건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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