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전직 NBA 선수 에네스 칸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WNBA 파이널 3차전 직관 계획을 밝혔다. 그는 과거 경기장 퇴장 및 구단 상대 소송 이력이 있으며, 결승 무대에 오르는 주요 선수들을 조롱하고 도발적 문구의 티셔츠 착용을 예고해 경기장 내 안전 조치가 강화될 전망이다.
- 에네스 칸터가 도발적 티셔츠 착용과 함께 WNBA 파이널 3차전 참석을 예고했다.
- 결승전에 출전하는 개비 윌리엄스와 엔젤 리스를 향해 원색적인 조롱 글을 게시했다.
- WNBA 규정상 경기 방해 행위 시 퇴장 처분이 가능해 당일 보안 관리가 주목된다.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에네스 칸터 프리덤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파이널 현장을 직접 찾겠다고 밝혀 경기장 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경기장 퇴장 조치와 법적 분쟁을 겪은 그가 결승전 방문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선수단을 향한 도발과 경기 진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WNBA 파이널 3차전 참석 선언과 티셔츠 예고
전직 미국프로농구 선수 에네스 칸터 프리덤은 2026년 10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하루 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와 애틀랜타 드림의 WNBA 파이널 3차전 경기에 직접 참석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칸터는 이번 경기장 방문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일종의 입장 표명을 위한 행보라고 주장했다. 현장에 모인 관중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코트에 나타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WNBA에는 현재 공식적으로 출전이 확인된 트랜스젠더 선수가 없다. 칸터는 연맹이 트랜스젠더 선수의 참가 가능성을 닫아두지 않았다는 점을 지속해서 문제 삼으며 자신이 직접 드래프트 신청을 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리그를 향한 도발을 이어왔다.
윌리엄스와 리스 겨냥한 공개 조롱
전직 미국프로농구 센터 에네스 칸터는 파이널 3차전 참석을 예고하면서 결승 무대에 오르는 핵심 선수들을 겨냥해 직접적인 조롱 문구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했다. 그가 지목한 선수는 골든스테이트 포워드 개비 윌리엄스와 애틀랜타 포워드 엔젤 리스다.

윌리엄스는 앞선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선수가 소속팀이나 상대 팀에서 뛰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칸터는 이 발언을 비꼬며 윌리엄스의 인터뷰가 자신에게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드러내고 드래프트 참가를 추진하게 한 동기였다고 조롱 섞인 반응을 내놓았다.
애틀랜타 포워드 리스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칸터는 리스가 자신을 소셜미디어에서 차단했다고 언급하며 리바운드를 잡은 뒤 레이업을 성공시키는 방법을 배워보겠다는 식의 비하 발언을 덧붙였다.
지난 8월 퇴장 사태와 구단 상대 소송전
전직 미국프로농구 선수 에네스 칸터가 미국여자프로농구 경기장에서 마찰을 빚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시카고 스카이의 홈경기가 열린 윈트러스트 아레나를 찾았다가 코트 안팎에서 거센 마찰을 빚은 끝에 보안 요원에 의해 강제 퇴장당했다.
당시 칸터는 성인 인간 여성을 뜻하는 사전적 정의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코트 바로 앞 좌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시카고 가드 나타샤 클라우드와 코트 안팎에서 격렬한 언쟁을 벌이며 경기장 분위기를 어지럽혔다.
시카고 스카이 구단은 경기 직후 칸터에게 홈경기 영구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반발한 칸터는 헌법상 보장된 자신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며 스카이 구단과 홈구장 윈트러스트 아레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트랜스젠더 참가 허용 둘러싼 WNBA 내 갈등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가 허용 여부는 미국 체육계와 사회 전반에서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는 사안이다. 미국여자프로농구 역시 논쟁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리그 구성원 사이에서도 뚜렷한 시각 차이가 확인된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 피버 가드 소피 커닝엄이 트랜스젠더 선수의 리그 참가에 반대 입장을 밝힌 뒤 경기장 밖에서는 찬반 집회와 시위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스포츠 공정성을 강조하는 입장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의견이 부딪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선수들의 견해 표명과 사회적 대립이 맞물리면서 WNBA 경기장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쟁점이 표출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번 파이널 3차전 역시 경기 외적인 논란이 코트로 번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에네스 칸터의 정치적 행보와 사무국 대응 규정
미국프로농구에서 11시즌을 활약한 센터 출신 칸터는 오랜 기간 사회적 발언과 행동으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스위스에서 터키계 이민자 가정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터키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물론 중국 내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연맹 사무국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칸터는 2022년 휴스턴 로켓츠에서 방출된 배경을 두고 자신의 정치적 입장 표명에 따른 불이익이라고 주장했으나 당시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이를 공식 부인했다. 지난 10월 1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표: 에네스 칸터 관련 주요 사안 및 WNBA 규정 비교
| 구분 | 주요 내용 및 이력 | 적용 규정 및 사무국 대응 |
|---|---|---|
| 과거 경기장 마찰 | 2026년 8월 시카고 경기서 선수와 언쟁 및 퇴장 | 시카고 구단 영구 출입 금지 조치(구단 상대 소송 진행) |
| 파이널 3차전 예고 | 도발적 티셔츠 착용 예고 및 출전 선수 조롱 | WNBA 팬 행동 수칙상 경기 방해 행위 시 퇴장 가능 |
| 정치적 행보 이력 | 터키 및 중국 비판, 2026년 10월 유세 참석 | 사무국 차원의 공식 입장 질의에 미답변 유지 |
미국여자프로농구 사무국 규정은 코트 안팎의 진행을 방해하거나 선수와 관람객에게 위협을 초래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현재 WNBA 사무국과 애틀랜타 구단은 칸터의 3차전 방문 예고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관람객 행동 수칙상 경기장 내 방해 행위가 일어날 경우 즉각 퇴장 조치가 내려질 수 있어 3차전 당일 보안 조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에네스 칸터는 왜 WNBA 경기장에서 과거에 퇴장당했나요?
지난 8월 시카고 경기 당시 성인 인간 여성을 정의하는 문구의 티셔츠를 입고 코트 사이드 좌석에서 선수와 격렬한 언쟁을 벌여 보안 요원에 의해 강제 퇴장당했습니다.
WNBA 파이널 현장에서 돌발 행동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되나요?
WNBA 공식 팬 행동 수칙에 따라 경기 진행을 방해하거나 위협을 주는 관람객은 즉시 경기장에서 퇴장 조치될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