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이 3분기 1899억원 규모의 투자손실로 인해 39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000원으로 14% 하향했으며,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부담으로 배당 재개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생명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6000원으로 약 14% 하향했다.
- 변액보험 헤지 비용과 외화환산손실 영향으로 3분기 순손실 399억원의 적자가 전망된다.
- 700종신보험 판매 중단과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부담으로 주주환원 재개가 늦어질 수 있다.
한화생명 목표주가가 투자손익 부진과 주력 상품 판매 중단에 따른 불확실성 여파로 6000원까지 낮아졌다. 다올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 대규모 투자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손익과 순손익 모두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6000원으로 약 14% 하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의 한화생명 목표주가 하향과 3분기 적자 전망
다올투자증권이 한화생명 목표주가를 내린 주요 배경은 3분기 실적의 적자 전환 전망과 본업을 둘러싼 불확실성 확대에 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의 2026년 3분기 영업손실이 416억원, 당기순손실은 3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다올투자증권, 2026). 이는 전년 동기 및 전 분기와 비교해 모두 적자로 돌아서는 수치다.
3분기 예상 영업손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900억원을 약 1300억원가량 밑돈다. 앞서 증권가 일각에서도 한화생명 3분기 순손실 755억 전망을 내놓으며 실적 눈높이를 낮춘 바 있는데, 다올투자증권 역시 투자손익 악화 영향을 반영해 연간 이익 추정치를 함께 내렸다.
투자손익 악화와 헤지 비용 증가 요인
한화생명의 3분기 실적 부진을 이끈 주된 원인은 18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대규모 투자손실이다(다올투자증권, 2026). 자산운용 부문 전반에서 비용 부담과 평가손실이 겹치며 운용 실적이 크게 꺾였다는 분석이다.
과거 판매했던 변액종신보험의 보증 헤지 비용이 늘어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해외 자본성증권에서 환율 변동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 점도 손실 폭을 키웠다. 다올투자증권은 고금리와 외환시장 변동성 속에서 과거 보유 계약들이 파생시키는 투자손익 변동성을 회사가 당분간 감내해야 한다고 짚었다.

보험 본업의 신계약 CSM 추이와 700종신보험 판매 중단
보험 본업의 수익성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신계약 외형 성장은 당분간 정체 국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06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다올투자증권, 2026).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지난달 말 주력 상품이었던 '700종신보험' 판매를 전면 중단하면서 향후 신계약 유입에는 차질이 따를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700종신보험을 대체할 신규 상품의 판매 경쟁력과 함께 2027년부터 시행되는 보험 판매수수료 분급제의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신계약 물량은 우선 증가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만큼 고수익성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다올투자증권, 2026).
한화생명 주요 실적 전망 및 재무 지표 비교
다음 표는 다올투자증권이 추정한 한화생명의 2026년 3분기 주요 손익 및 재무건전성 지표다. 3분기 영업손익과 순손익이 동반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투자손익 부진이 전체 실적을 압박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표: 다올투자증권의 한화생명 2026년 3분기 실적 및 지표 전망치
| 구분 | 전망치 | 단위 |
|---|---|---|
| 영업손익 | -416 | 억원 |
| 당기순손익 | -399 | 억원 |
| 투자손익 | -1899 | 억원 |
| 신계약 CSM | 7065 | 억원 |
| K-ICS 비율 | 165 | % |
출처: 다올투자증권 (2026년 10월 23일 발표 자료 기준)
위 표에서 보듯 한화생명은 신계약 CSM 7065억원이라는 본업 성과에도 불구하고 1899억원의 투자손실로 인해 분기 순손실 3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다올투자증권, 2026).

K-ICS 비율과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에 따른 배당 전망
재무건전성 지표와 규제 장벽으로 인해 한화생명의 주주환원 재개 시점은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생명의 3분기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65% 수준으로 전망됐다(다올투자증권, 2026).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웃돌지만 대량해지위험 증가에 따라 요구자본 확충 압박이 지속될 수 있는 구간이다.
자본 건전성 방어를 위해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한 자본 확충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나 배당 재개에는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부담이 걸림돌로 꼽힌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해약환급금준비금을 대규모로 쌓아야 하는 탓에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확보가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 본업의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과거 계약에서 발생하는 투자손익 변동성을 감내해야 한다"며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이후 배당 재개 시점 대기와 더불어, 긴 호흡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다올투자증권, 2026).
자주 묻는 질문
다올투자증권이 한화생명 목표주가를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3분기 투자손실이 1899억원에 달하며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데다 주력 상품인 700종신보험 판매 중단으로 신계약 성장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화생명의 배당 재개는 왜 지연되나요?
새 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대규모 해약환급금준비금을 적립해야 하므로 법상 배당가능이익 확보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보험 본업의 지표인 신계약 CSM 전망은 어떠한가요?
3분기 신계약 CSM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7065억원으로 추산되며 종신 및 건강보험 중심의 수익성 개선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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