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의 통합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 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편됐다.
고용24는 구직 활동, 직업훈련, 실업급여, 고용지원금 등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고용센터로, 지난해 9월 개통 이후 빠른 속도로 자리 잡았다.
현재 고용24는 워크넷, 고용보험,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망(HRD-NET) 등 9개 주요 고용 관련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다.
출범 1년 만에 개인 회원 1170만명, 기업 회원 50만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고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정보 접근성 개선이다.
고용 생애주기별 화면을 도입해 개인은 ‘취업준비→일자리 찾기→훈련→실업·육아휴직’ 과정을, 기업은 ‘채용준비→교육훈련→고용장려금→확인·신고’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9월부터는 AI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제공, 맞춤형 직업훈련 추천 서비스가 도입된다.
2026년에는 기업 대상 AI 구인공고 작성과 인재 추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24 는 행정 효율성도 높였다.
지원금 심사·지급 등 단순 행정은 로봇자동화(RPA) 기술을 도입해 신속 처리하고, 상담 음성을 문자로 자동 변환하는 STT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정보 연계로 민원인이 직접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신청서 입력 항목도 대폭 줄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정보 접근성 역시 개선됐다.
자주 이용되는 일자리·훈련 정보를 전면 배치하고, 114개 고용정책 제도를 아이콘과 키워드로 간소화했다.
기존 2단계 구조였던 메뉴는 3단계로 변경돼 조회에서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파스텔톤 색상과 인터랙티브 효과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화면 변경이 아니라 지난 1년간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개선”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취업 지원을 위해 AI 기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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