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다올투자증권은 알레르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일본 진출 성과를 반영해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했다. 30% 저렴한 약가 경쟁력과 기구축된 유통망을 통해 2027년 영업이익 2조46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 다올투자증권, 셀트리온 목표주가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
- 옴리클로, 오리지널 대비 30% 낮은 약가로 일본 화분증 시장 정조준
- 2026년 연결 영업이익 1조8570억원, 2027년 2조4690억원 달성 전망
다올투자증권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의 일본 시장 진출로 신규 환자 유입과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며 2026년 10월 23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옴리클로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로슈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다올투자증권의 셀트리온 목표주가 상향과 실적 전망
다올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9.0% 증가한 1조85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규 바이오시밀러 공급과 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호실적 흐름은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다올투자증권은 2027년 셀트리온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조4690억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제약·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다올투자증권, 2026).
아래 표는 다올투자증권이 제시한 셀트리온의 주요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변동 내역을 정리한 결과다. 표에 따르면 2026년과 2027년 셀트리온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집계됐다.
표: 셀트리온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현황
| 구분 | 기존 전망 | 조정 전망 | 비고(증감률 등) |
|---|---|---|---|
| 목표주가(원) | 280,000 | 290,000 | +10,000원 상향 |
| 2026년 영업이익(원) | - | 1조8570억 | 전년 대비 59.0% 증가 |
| 2027년 영업이익(원) | - | 2조4690억 | 성장세 지속 전망 |
출처: 다올투자증권(2026)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기존 바이오시밀러로 구축한 도매상 네트워크와 공급 이력은 옴리클로의 초기 안착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옴리클로를 중심으로 셀트리온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제약·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 확보와 의학적 동등성 입증
셀트리온은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와의 동등성을 입증한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학술대회는 2026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렸으며, 회사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 결과와 약동학 자료를 알렸다(셀트리온, 2026).

셀트리온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기존에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약하던 환자가 옴리클로로 전환해 처방을 받아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유지된다는 전환 처방 데이터 역시 함께 제시됐다. 일본 현지 환자 처방의 핵심 근거가 되는 일본인 대상 약동학적 동등성 자료까지 확보해 의학적 신뢰성을 강화했다.
일본 화분증 시장 특성과 30% 저렴한 약가 경쟁력
셀트리온은 일본의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시장을 차기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지목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착수했다. 화분증은 삼나무 등 꽃가루 항원으로 인해 재채기·콧물·눈물 등을 유발하는 계절성 알레르기 질환으로, 일본 국민 10명 중 4명이 앓을 정도로 대중적인 질환이다(다올투자증권, 2026).
환자 수에 비해 기존 항체 치료제의 처방 규모는 크지 않았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 처방이 통상적인 1차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환자 중심으로 제한 적용된 데다, 약값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환자가 약가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에서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은 처방 확장에 제약이 따랐다.

옴리클로는 150㎎ 기준 일본 약가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0% 낮게 책정됐다. 환자가 약가 차이를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다올투자증권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뤄왔던 신규 환자의 유입과 초기 처방 전환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2027년 출시 일정과 현지 유통 네트워크 기반 확장 전략
옴리클로의 일본 출시는 화분증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2027년 봄 시즌에 맞춰 본격화된다. 꽃가루 유행 시기에 맞물려 초기 환자 수요를 흡수한 뒤, 연중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는 만성 두드러기와 천식 등 다른 적응증으로 처방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현지 시장 안착에는 셀트리온이 이미 일본 시장에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며 다져놓은 유통 인프라가 쓰인다. 셀트리온은 기존 의약품 공급 이력을 통해 일본 주요 의약품 도매상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둔 상태다. 일본 내에서는 제도적 특성을 파악해 현지 침투를 가속하는 전략이 중요한데, 셀트리온이 과거 일본 의료제도를 활용해 점유율 확대를 이끌어낸 판매 경험 역시 옴리클로의 빠른 유통망 진입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식 허가 정보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기관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을 바탕으로 일본 후생노동성 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알레르기 의약품의 경우 환자의 질환 중증도와 기저 질환에 따라 치료 반응과 안전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처방 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자주 묻는 질문
셀트리온의 목표주가가 상향된 핵심 이유는 무엇인가요?
알레르기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일본 시장 진출로 신규 환자 유입과 처방 확대가 가시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옴리클로의 일본 내 가격 경쟁력은 어느 수준인가요?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 대비 약 30% 저렴한 약가로 책정되어 환자의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옴리클로의 일본 시장 출시 일정은 언제인가요?
화분증 환자가 집중되는 2027년 봄 시즌에 맞춰 본격 출시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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