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금 투자에 이어 주식 투자에서도 ‘대박 수익’을 공개했다.
냉철한 입담으로 경제 유튜브 콘텐츠를 진행하던 그가 실제 투자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현실 재테크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23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전력이 미래다? 지금 주목해야 할 종목 TOP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오프닝부터 “요즘 유튜브 채널들이 구독자 대비 조회수가 안 나오는데 내가 하는 것들은 지금 다 잘 나온다”며 자신감 있게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채널 ‘김구라 경제 연구소’도 미스터리할 정도로 잘 나온다. 그런데 왜 광고가 안 들어오냐. 광고주님들, 잘 봐주시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구라는 자신의 주식 계좌를 언급하며 직접 투자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주식이 많이 오르고 있다. 나는 내가 가진 주식을 수익률로 줄 세우는데, 삼성전자가 100% 정도라 맨 밑에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100% 수익률이라면 그보다 높은 종목이 있다는 의미.
김구라는 “물론 거래 정지된 ‘유노믹’도 있다. 거의 상폐 수준이라 가슴이 아프다”며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어 “2차 전지주가 한동안 안 오르다가 갑자기 천보가 오르더라. 그런데 내 계좌에선 마이너스 80%”라며 웃픈 현실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패널들이 “천보가 오르면 끝물 아니냐”고 농담하자 김구라는 “내가 사면 떨어지는 법칙이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구라는 이미 ‘금 투자 성공담’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앞서 “5년 전에 금 1kg을 샀는데, 당시 1억 원이었다. 부가세 포함 1억 1000만 원 정도였다. 자투리로 350g 정도 더 샀는데 지금은 3억 4000만 원이 됐다”고 구체적인 수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팔려고 했는데 아내가 ‘급한 돈도 아닌데 뭐하러 파냐’며 말렸다. 그때 말 안 들었으면 후회할 뻔했다”며 재혼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모든 투자가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김구라는 “증권사에서 금 산업 관련 펀드를 제안받았는데, 금값은 오르는데 펀드는 마이너스 30%였다. 알고 보니 금을 직접 채굴하는 기업 펀드였다”며 전했다.
이어 “결국 3억 투자하고 10% 손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좋은 상품이면 누가 찾아오지 않는다. 여러 명이 찾아오면 절대 하면 안 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라며 경험에서 나온 ‘투자 철칙’을 공유했다.
김구라는 “과거 MBC 연예대상에서 받은 금만 팔아도 돈이 된다”며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2012년 빼고 연예대상을 거의 다 참석했는데, 그때 받았던 금이 아직 집에 있다”고 밝혀, 방송인으로서의 성실한 커리어와 꾸준한 재테크 감각을 함께 보여줬다.
그는 “요즘 경제 이야기를 하는 유튜브가 너무 많지만, 나는 직접 부딪혀본 경험으로 이야기한다. 그게 다르다”며 “내가 잃은 돈도, 번 돈도 다 공개한다. 그게 진짜 공부”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구라는 현재 유튜브 ‘그리구라’ 및 ‘김구라 경제 연구소’를 통해 대중에게 쉽고 재밌게 투자 상식을 전하고 있다.
방송 활동 외에도 투자, 자산 관리 등 실생활 경제를 주제로 꾸준히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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