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이 딸을 향한 애정과 동시에 아버지로서의 단호한 훈육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조정석한테 거미가 좀비 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영화 좀비딸 홍보와 함께 조정석의 아빠
면모가 전해졌다.
영상에서 조정석은 타블로와 함께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의 고충과 애틋함을 공유했다.
타블로가 딸 하루의 사나운 아침 기분을 ‘좀비딸’에 비유하며 에피소드를 전하자,
조정석 역시 공감했다.
그는 “우리 딸은 애교 덩어리다. 애교를 부리지 않아도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사람을
녹인다”며 딸 예원 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버릇없이 크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훈육이 필요할 땐 눈 딱 감고 혼낸다”고 덧붙였다.
이는 ‘다른 어른에게 혼나기 전에 내가 바로잡겠다’는 타블로의 말과 맞닿아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사람은 사춘기 딸을 둔 아버지로서의 고민도 나눴다.
조정석은 “어느 날 딸이 미용실 디자이너 오빠를 보러 따라가고 싶다고 한 적 있다”며
“영상통화도 해달라고 하길래 처음엔 웃었지만 살짝 긴장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상은 조정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좀비딸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영화는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로, 실제 조정석의 부성애와 겹쳐지며 더 큰 몰입감을 예고한다.
한편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좀비딸을 통해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현실 육아담과 더불어 극 중 아빠 캐릭터까지, 진짜 아빠 조정석의 면모가 관객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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