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푸치(Francesco Fucci)와 협업한 봄 시즌 신상품을 27일 출시했다.
이번 봄·여름(SS) 시즌 협업 컬렉션의 주제는 ‘이중성’이다. 프란체스코 푸치가 이탈리아 여행 중 접한 건축물과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대비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요소들을 디자인에 담았다.
컬렉션은 평면과 입체, 투박함과 섬세함, 거침과 정제됨 등 대조적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버사이즈 재킷과 슬림 핏 팬츠, 볼륨감 있는 점퍼, 간결한 H라인 스커트 등 다양한 셋업 아이템이 포함됐다. 디테일을 최소화한 점퍼와 바지로 구호 특유의 절제된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클래식 셔츠를 재해석한 원피스와 잔잔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 등 데일리웨어도 선보였다.
구호는 오는 4월 여름 시즌 협업 상품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여름 컬렉션에서는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한 원피스, 셔츠, 블라우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호는 지난해 봄과 겨울에도 프란체스코 푸치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봄·여름·가을·겨울 전 시즌에 걸쳐 협업 컬렉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협업 범위를 확대한다.
프란체스코 푸치는 미국 럭셔리 브랜드 더 로우(The Row)의 헤드 디자이너를 역임했으며, 캘빈클라인 컬렉션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 활동해온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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