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새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께 지하 1층 세대에서 불이 나면서 건물 내부에 연기가 빠르게 퍼졌고,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은 약 20여 분 뒤인 오전 5시45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건물 내 주민들을 즉시 대피시켰으며 총 7명이 외부로 긴급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대원 66명이 투입돼 확산을 막고 진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화재는 지하에서 시작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진압됐지만, 진입 당시 내부에 연기가 짙게 차 있어 대원들의 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잔해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 또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전기적 요인 또는 취급 부주의 가능성 등 다양한 원인을 열어두고 분석할 계획입니다.
최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주택가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소방당국은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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