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실시간 식별하는 AI 감시 장비가 도입됐다. 모기 종과 개체 수를 즉시 분석해 방역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 AI로 모기 종·개체 수 실시간 분석
- 태화강 국가정원에 시범 도입 후 전국 확대
-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속 대응 체계 강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예년보다 빠르게 확인된 가운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AI 기반 실시간 감시 장비가 설치됐다. 모기 발생을 즉시 분석하는 체계가 도입되면서 방역 대응 속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일본뇌염 모기 AI 감시, 태화강서 첫 적용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인공지능 기반 모기 감시 장비(AI-DMS)를 설치하고 과학적 방역 체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를 포함해 다양한 모기를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개발한 이 장비는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시도에 우선 보급됐다. 모기를 이산화탄소로 유인해 포집한 뒤 즉시 촬영하고, AI 딥러닝 기술로 종과 개체 수를 실시간 분석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는 연구원에게 원격으로 전달된다.
철새 서식지 특성 고려한 설치 배경
태화강 국가정원이 선정된 이유는 철새 이동과 밀접한 환경 때문이다. 이 지역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다양한 철새가 찾아오며, 이 과정에서 모기 서식 환경도 함께 형성된다.
특히 조류의 혈액을 흡혈하기 위해 모여드는 모기들이 집중되는 특성이 있어 감시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연구원은 설치를 마쳤으며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조기 주의보 속 대응 속도 관건
이번 장비 도입은 일본뇌염 주의보가 예년보다 빠르게 발령된 상황과 맞물린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제주에서 첫 매개 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주의보를 내렸다. 이는 전년보다 약 7일 이른 시점이다.
울산 지역에서는 지난해 총 1만898마리의 모기가 채집됐으나 병원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특정 모기 종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감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감염병 대응이 ‘사후 방역’에서 ‘실시간 감시’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다.
자주 묻는 질문
AI 모기 감시 장비는 무엇을 하나요?
모기를 포집해 촬영한 뒤 AI로 종과 개체 수를 실시간 분석합니다.
AI 모기 감시 장비 왜 태화강 국가정원에 설치됐나요?
철새가 많이 찾는 지역으로 모기 서식 환경이 형성돼 감시 필요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왜 발령됐나요?
제주에서 올해 첫 매개 모기가 확인되면서 전국에 예방 차원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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