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 월요일

검색

Home 라이프스타일 밍글스, 미쉐린 3스타 등극…한국 미식지도 변화

밍글스, 미쉐린 3스타 등극…한국 미식지도 변화

미쉐린 3스타 ‘밍글스’
(사진출처-유튜브 MICHELIN Guide Asia 캡처)

한국 미식계가 다시 한번 주목할 만한 변화를 맞았다.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가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서울·부산 지역 레스토랑 명단에서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가 미쉐린 3스타로 승급하며 한국의 대표 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달 27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를 발표하고, 서울 186개, 부산 48개, 총 234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40곳이 별을 받았고, 서울은 37개, 부산은 3개 레스토랑이 스타 레스토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발표의 가장 큰 이슈는 2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다. 그 주인공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한 한식 기반의 모던 다이닝 레스토랑 '밍글스'다.

밍글스는 2017년부터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이름을 올린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2스타로 자리해왔고, 올해 마침내 3스타라는 영예를 안았다.

전통 한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메뉴와 완성도 높은 서비스, 한국적인 미감을 담은 공간 연출까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셰프는 전복, 배추선, 생선 만두 등 한국적인 식재료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며 한국의 계절감과 식문화를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접근이 미쉐린 평가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올해 새롭게 2스타로 승급한 레스토랑은 '에빗'이다. 조셉 리저우드 셰프가 이끄는 이곳은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메뉴 구성으로 주목 받아왔다.

손수 채집한 식재료로 식용 개미, 식혜 소르베, 우지 타르트 등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개성을 구축했다.

1스타로 새롭게 선정된 레스토랑들도 화제다.

김도현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 '뛰뚜아멍', 박경재 셰프의 스시 다이닝 '소수헌', 진우범 셰프의 멕시코 요리 전문점 '에스콘디도'가 미쉐린 가이드에 첫 등장과 동시에 별을 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꾸준한 실력으로 미쉐린 1스타를 다시 획득한 곳도 있다. 포시즌스호텔 서울 내 광둥식 레스토랑 '유유안'이 그 주인공이다.

유유안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연속 1스타를 유지했으나, 주방장 교체 등 변화 속에서 잠시 별을 잃었다가 올해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에서도 1스타 레스토랑 3곳이 모두 별을 유지하며 부산 미식의 저력을 보여줬다.

미쉐린 가이드는 서울과 부산을 한국 미식의 쌍두마차로 평가하며, 부산의 발전 가능성에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웬달 풀레네크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서울과 부산은 독창적 메뉴와 개성 있는 셰프들 덕분에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 미식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글로벌 미식지도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로 한국 미식계는 또 한 번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미쉐린 3스타 타이틀을 거머쥔 밍글스는 한국 대표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흥국생명 AI 기술로 보험 청약 절차 간소화

흥국생명 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인수심사 시스템'을 보험 청약 프로세스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보험 인수 심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흥국생명의 자체 기술력으로, 수년간 축적된 청약 및 사고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학습해 계약의 특성을 자동 분석·평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해당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계약별 위험 수준을 빠르게 분석해 우량 계약에 […]

울산 HD 인천 원정 승부수…야고 vs 무고사 득점왕 맞대결 터진다

울산 HD vs 인천…순위 판도 가를 한판 승부 울산 HD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승점 10점으로 3위, 인천은 승점 7점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은 직전 경기에서 전북에 패하며 흐름이 끊겼지만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한 반등 여부다. 인천 원정 변수…쉽지 않았던 최근 흐름 역대 전적에서는 울산이 […]

순천만잡월드, 미래형 직업체험관으로 재탄생…31일 정식 개관

전남 순천시가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오늘(31일) 정식 개관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잡월드는 기존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개선해 첨단 기술과 창의 직업군을 반영한 미래형 체험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지역 거주 어린이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체험 명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체험관은 총 세 개의 주제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첫 번째 ‘미래 기술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 […]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일본 대학생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티웨이항공 이 일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안전 의식 함양과 항공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교와 페리스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총 24명을 초청해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의 초청으로 하계 연수 프로그램의 […]

디스커버서울패스로 롯데월드타워 즐긴다…외국인 할인·혜택 확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와 롯데월드몰이 오는 8월부터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를 본격 도입한다. 이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 한 장의 패스로 롯데월드타워 내 주요 시설들을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울 전용 자유이용권이다. 관광객들은 패스를 통해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입장, 대중교통, […]

손흥민, 뮌헨 이적설과 잔류설 사이 토트넘의 선택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이적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구체적으로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과거 동료였던 해리 케인과의 재회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손흥민의 거취는 유럽 축구계에서 뜨거운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 독일 언론 TZ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며, 손흥민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리 케인이 […]

토스 앱, 10주년 기념 ‘10to100’ 캠페인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 앱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10to100: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년간의 혁신과 변화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캠페인은 3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공개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토스 데이터 리포트'로, 토스가 일상 속 금융 생활을 […]

“에어프라이어로 밥까지 된다”…풀무원 신상, 진짜 달라진 기능은

풀무원이 ‘스팀쿡 프라임 에어프라이어 15L’를 출시했다. 열풍과 스팀을 결합해 밥, 찜, 튀김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며, 54가지 자동 메뉴를 탑재했다. 양면 그릴과 3년 무상 A/S 등 편의성과 사후 서비스도 강화된 프리미엄 모델이다. 열풍+스팀 결합, 밥·찜 포함 다양한 조리 가능 54가지 자동 메뉴로 활용도 확대 양면 그릴·3년 A/S로 편의성 강화 스팀 에어프라이어 추천과 멀티쿠커 대체 제품에 […]

코스포, 스타트업 위한 규제 혁신 촉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차기 정부에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발행하고, 규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코스포는 24일 '스타트업이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스케일업 코리아(Scale-up Korea)' 정책 제안서를 공개하고, 스타트업을 국가 미래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 제안서는 오는 6월 대선을 앞두고 코스포 대외정책분과 공동위원장인 정지은 코딧 대표와 이현재 예스퓨처 대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