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진산전은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아폴로900 수소버스 첫 출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진산전이 자체 개발한 수소버스 모델을 공식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로, 본격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행사에는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을 비롯해 김천시청 관계자, 버스운송업체, 수소내압용기 제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출고를 축하했습니다.
출고식은 차량 인도식과 테이프 절단식, 버스 시승 등으로 구성돼 신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아폴로900 수소버스는 9미터급 저상버스로, 도심형 대중교통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모델입니다.
28.8킬로그램의 수소탱크와 74.8킬로와트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수소 연료 기반 버스의 핵심인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708킬로미터로, 기존 도심 운행 노선의 운행 거리와 배차 간격을 고려할 때 충분한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수용 인원은 41명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저상 구조를 적용해 이동 약자 접근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입니다.
우진산전은 이번 첫 출고를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올해 말과 내년 초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수소버스 도입 문의가 증가하는 만큼 아폴로900이 수요처에 어떤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토 내 수소 충전 인프라 확장과 함께 중형급 수소버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내년 90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150대에서 200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소버스 시장 확대 흐름과 맞물려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각 지자체의 친환경 차량 전환 정책, 미세먼지 감축 정책 등이 확대되면서 수소 기반 버스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폴로900 수소버스 첫 출고는 우진산전이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수소 연료 시스템과 전기 배터리를 결합한 복합 동력 구조를 기반으로 효율성을 확보한 만큼 향후 대중교통 현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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