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이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한다. 자원순환 강화를 위한 조치다.
24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새 포장재는 멸균팩에서 분리한 재활용 종이를 활용해 제작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3톤 규모의 멸균팩이 재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멸균팩은 두유나 주스 포장에 주로 쓰인다. 종이와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복합 소재로 구성돼 분리가 까다롭다. 이로 인해 재활용률이 낮고 상당량이 폐기돼 왔다.
동서식품은 멸균팩에서 알루미늄 층을 분리한 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만을 선별해 포장재에 적용했다. 자원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공정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해당 재활용지는 GR(Good Recycled) 인증을 획득했다. GR 인증은 재활용 제품의 품질과 친환경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슈프림골드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도입한 것은 자원 순환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가치 소비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장재 전환은 커피믹스 제품군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한 사례로, 식품업계의 자원순환 흐름과 맞물려 주목된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