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팜클(대표 전찬민)이 ㈜이바이오젠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빈대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빈대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국내외 사회 문제로 부각된 빈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빈대 대량 발생으로 사회적 혼란이 이어졌으며, 현재도 일부 지역에서는 빈대 관련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빈대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프랑스 대표 휴양지에서는 빈대 출몰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해외여행객 대상 빈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빈대는 사람 피부를 뚫고 오랜 시간 흡혈하며 가려움, 알레르기, 수면장애, 정신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는 대표적 위생 해충이다.
특히 다양한 살충제에 내성을 보여 방제가 어렵고, 숙박시설이나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에는 빈대 발생 여부 확인을 위해 전문 방역업체의 현장조사에 의존해야 했으나, 비용과 시간 소요, 정확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팜클과 이바이오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빈대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방식과 유사하며, 면봉을 물에 적셔 의심 부위를 10초간 문지른 뒤 버퍼 용기에 넣어 항원을 추출하고, 진단키트에 떨어뜨리면 1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로 인해 빈대 감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해충과 감염병에 대응하는 다중 진단 플랫폼 개발에 힘써, 근본적인 생활환경 개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팜클은 지난 36년간 해충·감염병 예방 솔루션을 공급하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공동 개발사인 이바이오젠은 2022년부터 진단 시장에 진출해 집먼지진드기 검사 키트, 마약 진단키트 등을 출시했으며, 최근 GMP 인증, 체외진단기기 제조 인증, 혁신 제품 지정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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