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 속에서 소형 매장 창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저비용 콤팩트 매장을 앞세워 신규 출점의 70%를 채우며 전략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출점 전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춘 소형 매장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창업 시장 흐름을 바꾸는 모습입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5월 도입한 콤팩트 매장이 전체 신규 출점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창업 비용을 줄이면서도 운영 효율을 확보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실제 출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콤팩트 매장은 기존 매장 대비 투자 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스탠다드 매장이 약 1억8000만원 수준이었다면, 콤팩트 매장은 약 1억원 초반으로 창업이 가능합니다.
매장 면적도 기존 약 82.5㎡에서 49.6㎡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면적은 줄었지만 운영 효율은 강화됐습니다. 조리 동선을 최적화하고 평당 좌석 수를 약 35% 늘려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작은 매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입니다.
또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간소화하고 공사 매뉴얼을 단순화해 공사 기간과 비용을 동시에 줄였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가성비 창업 모델’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창업 수요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콤팩트 매장 도입 이후 가맹 상담 문의는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수는 1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지 전략 역시 변화했습니다. 올해 신규 매장의 절반 이상이 대학가와 학원가에 집중됐습니다.
비교적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층이 밀집한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흐름입니다.
신세계푸드는 창업 비용을 추가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방 설비와 인테리어 효율화를 통해 기존 1억원 초반 수준의 비용을 약 10% 더 절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서 초기 투자 부담이 낮고 운영 효율성이 높은 콤팩트 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 창업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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