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GS25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신제품 ‘맛삼춘딸기우유’를 선보이며 Z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정조준했다.
음료를 마신 뒤 용기 뚜껑을 키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단순한 음료 제품을 넘어 ‘소확행형(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GS25는 24일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캐릭터를 적용한 ‘맛삼춘딸기우유’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딸기 우유를 마신 뒤, 뚜껑에 달린 춘식이 머리 모양의 피규어를 키링(열쇠고리)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가격은 23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음료와 귀여운 캐릭터 굿즈를 함께 얻을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GS25 관계자는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가방, 파우치, 휴대폰 등에 키링을 달아 개성을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음료를 마신 뒤에도 일상 속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된 ‘소확행형 음료’”라고 설명했다.
‘맛삼춘딸기우유’는 카카오프렌즈와 GS25의 세 번째 협업 제품이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춘식이우유’ 시리즈는 출시 이후 3년 동안 월평균 1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편의점 우유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유지해왔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고, 이달(1~23일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S25는 이번 신제품에서도 1등급 원유를 사용해 품질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유지해 고물가 시대 ‘물가안정형 PB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GS25 관계자는 “춘식이우유는 고품질 원료와 합리적인 가격, 귀여운 디자인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 협업을 통해 재미와 품질을 겸비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품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한정판 피규어 디자인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부 매장에서는 출시 초기 완판 현상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아 SNS를 중심으로 ‘춘식이 키링 인증샷’ 열풍도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례를 두고 “단순히 음료를 파는 것을 넘어, 제품 경험 자체를 놀이와 수집의 영역으로 확장한 점이 주효했다”며 “Z세대의 감성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PB상품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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