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앙 빅토르(26)를
영입하며 선두권 추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25일 대전 구단은 일본 J2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 소속이던 주앙 빅토르를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앙 빅토르는 브라질 출신 윙어로, 빠른 발과 유연한 드리블,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까지 가능한 활동량을 갖춘 측면 공격수다.
특히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대전의 다양한 공격 전술에 깊이를 더해줄 자원으로 기대된다.
2018년 브라질 세리에B 포르테 프레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빅토르는 이후 이투아나, 과라니 등을 거쳐 2020~21시즌에는 포르투갈 1부리그 나시오날에 입단해 11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후 도쿠시마에서 J리그 적응기를 거친 그는 2025시즌 전반기 동안 8경기 3골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다시 유럽과 아시아 구단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번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의 선택을 받게 됐다.
현재 K리그1 2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은 선두 전북 현대와 승점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공격진 보강에 주력해왔다.
기존 주민규, 에르난데스, 김현오에 이은 빅토르의 합류로 공격진 운용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특히 빅토르의 빠른 발과 박스 안에서의 침착함은 상대 수비라인을 흔드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앙 빅토르는 구단을 통해 "대전에 오게 돼 기쁘다. 팬들이 나의 합류를 따뜻하게 반겨주길 바란다. 투지와 의지는 결코 부족하지 않을 것이며, 경기장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입은 K리그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규, 에르난데스 등과의 시너지 가능성은 물론, 남은 시즌 대전의 공격 전술 다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또, K리그 입성을 고려 중인 브라질 출신 선수들에게 하나의 성공적 이적 사례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대전은 오는 주말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빅토르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체 조건(176cm, 69kg)은 작지만, 기술과 활동량으로 승부하는 그의 플레이스타일은
이미 J리그와 브라질 세리에B에서 검증된 바 있어 K리그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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