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6일 금요일

검색

Home 스포츠 국내 스포츠 강원FC 아시아챔스 홈경기 '강원도 개최' 난항…팬들 "타지역 개최 용납 못 해"

강원FC 아시아챔스 홈경기 '강원도 개최' 난항…팬들 "타지역 개최 용납 못 해"

강원FC 선수들.
강원FC 선수들. (사진출처- 강원FC 제공)

강원FC 가 창단 이래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홈경기장을 두고 난항에 빠지면서 팬들의 원성이 거세지고 있다.

홈 팬들이 열광적으로 응원할 무대를 강원도에서 마련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충격과 실망이 교차하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다.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고, 구단 역시 홈경기장으로 강릉종합운동장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AFC는 국제대회 개최지 기준으로 '경기장과 국제공항 간 200km 이내, 이동시간 150분 이내'를 요구하는데, 강릉은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춘천으로 눈을 돌렸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춘천시는 송암스포츠타운의 시설 노후화 문제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예정돼 있어 경기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구단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FC 입장에서는 지역 내 대안을 찾기 어렵고, 최악의 경우 타 지역에서 홈경기를 열어야 하는 상황까지 검토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강릉은 AFC로부터 홈경기 사용 불가 통보를 받았고, 춘천도 시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수단과 팬들의 염원을 외면하지 않기 위해 강원도 내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시간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이미 일정이 잡혀 있고, AFC는 개최지 미확정 팀에 대해 추가 조율 없이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홈경기를 지역 밖에서 치르게 되면 팬들의 접근성은 물론 팀 사기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팬들의 반발도 거세다.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전인표 회장은 "강원FC 선수들의 역사적인 아시아 무대 데뷔전을 타 지역에서 치른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경기장에 걸개를 걸고, 반드시 강원도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팬들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집단행동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강원FC 선수단에게도 부담이다.

역사적인 ACL 무대가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아니라 외로운 원정경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구단의 빠른 해결책 마련이 절실한 이유다.

강원FC는 타 지역 개최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해 강원도 내 대체 경기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은 "AFC와도 유기적으로 협의하면서 도내 개최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에스알, 기부좌석·계단 적립 4억 돌파

SRT 운영사 에스알 이 기부좌석과 건강기부계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적 기부금 4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알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교통약자 지원, 아동·장애인을 위한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에스알은 2019년부터 ‘사랑나눔 기부좌석’ 제도를 운영해왔다. SRT 열차의 휠체어 좌석 중 출발 45분 전까지 판매되지 않은 좌석을 일반인이 예매할 수 있도록 해, 해당 수입 […]

[리그1] 33R 툴루즈 FC vs 올랭피크 리옹, 점유와 전환 템포의 균형은 어디서 갈리나

툴루즈 FC vs 올랭피크 리옹, 현재 흐름과 경기 구도는 어떻게 형성됐나 툴루즈 FC는 수비 이후 빠른 전환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이다. 라인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공간을 압축한 뒤, 볼 탈취 시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공격은 직선적이며 속도 중심이다. 올랭피크 리옹은 점유 기반 빌드업을 통해 경기를 운영한다. 후방에서부터 패스를 연결하며 상대 압박을 유도하고, 중원에서 […]

네이버 소상공인 기획전으로 판로 확대 나선다

네이버 가 디지털상공인연합과 함께 소상공인 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디지털상공인 연합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다음 달 15일까지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내 상생전용관 '나란히가게'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획전에서는 디지털상공인연합에 소속된 중소사업자의 인기 제품 50여 종이 선보이며, 푸드·리빙·패션뷰티·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특히 국산 […]

네이버, 운전 습관 반영해 도착 시간 제공

네이버가 AI 기술을 접목한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새로운 개인화 기능을 추가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AI 기반 주행 분석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예상 도착 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9일 네이버는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 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개인별 도착 시간을 예측하는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전체 이용자의 평균 […]

서울시, 집중호우 대비 골목 수위 감지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와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골목길 침수 경보시설과 빗물 저장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서울시는 12일, ‘2025년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반지하 침수경보시설과 빗물그릇 추가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반지하 주택 밀집 지역인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15개 지역 골목길에 수위 관측 레이더 센서를 도입한다. 레이더 센서는 좁은 골목에서도 실시간 수위를 감지할 […]

스마트폰 과의존 22.9%…청소년 비중 가장 높아

청소년 10명 중 4명, 유아동 10명 중 2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다소 감소했지만, 청소년과 유아동층은 오히려 증가해 우려를 낳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2.9%로 전년(23.1%)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청소년(만 10~19세)이 42.6%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

젠하이저, ISE 2025서 차세대 오디오 기술 공개

독일 오디오 전문기업 젠하이저 가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젠하이저는 자회사 노이만, 머징 테크놀로지와 함께 기업, 교육기관, 방송업계 등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젠하이저는 협업 솔루션 '팀커넥트' 시리즈의 올인원 컨퍼런스 기기 'TC 바'와 천장형 마이크 'TCC M'을 […]

뤼튼, GPT-5 유료 버전 전면 개방…사용량 제한 없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 가 오픈AI의 최신 플래그십 초거대 언어 모델(LLM) ‘GPT-5’를 유료 버전 그대로 무제한 무료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최신의 GPT-5 기능을 비용과 사용량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가 발표한 GPT-5는 기존 플래그십 대화형 모델 ‘GPT-4o’와 고급 추론 모델 ‘o3’를 통합한 […]

윤시윤, 방송서 가정사 고백…“20살에 나 낳아 홀로 키운 엄마, 누구도 못 했을 일”

배우 윤시윤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정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윤시윤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떠난 몽골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시윤의 어머니는 긴 생머리와 동안 외모로 등장해 모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극 중에서 만난 엄마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행길에서 윤시윤은 꼼꼼히 짐을 챙겨오는 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