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K리그 구단들이 AFC로부터 정식 참가 자격인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울산 HD, 강원FC,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등 4개 구단이 ‘AF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AFC 라이선스 취득은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울산은 2024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강원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ACLE 출전권을 확보했다.
서울은 리그 4위로 ACLE 출전권을, 포항은 2024 코리아컵 우승팀으로 ACL2 출전권을 따냈다.
이에 따라 네 구단은 AFC 클럽대회 출전을 위한 AFC 라이선스를 신청했고, 연맹은 지난 9일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구단들의 자격을 심사했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AFC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따라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마케팅, 사회공헌’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 각 구단의 요건 충족 여부를 심의했다.
그 결과, 울산, 강원, 서울, 포항 모두 라이선스 발급 기준을 충족해 2025-26 AFC 클럽대회 참가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AFC 클럽대회에 참가하는 강원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ACLE 경기장으로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향후 AFC의 실사를 통해 해당 경기장이 대회 공식 개최지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편, AFC 클럽대회 참가를 위한 라이선스는 K리그 참가 자격을 심사하는 클럽 라이선스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연맹은 오는 10월 2026시즌 K리그 참가를 위한 K리그 라이선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따로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 강원, 서울, 포항 등 국내 대표 구단들이 AFC 클럽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특히 ACLE 신설로 경쟁 수준이 높아진 만큼, 각 팀의 전력 강화와 국제 대회 준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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