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SK의 공격수 유리 조나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유리 조나탄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승리로 제주는 11경기 동안 이어졌던 무승 고리를 끊으며 다시 상승 기류를 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유리 조나탄은 전반부터 수원FC 수비진을 흔들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후반 초반 동점골로 흐름을 바꾼 그는 이후 역전 결승골까지 책임지며 제주의 공격을 완벽히 이끌었습니다.
그의 활약 덕분에 제주는 오랜 부진을 털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경기 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은 “유리 조나탄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며 34라운드 MVP로 그를 선정했습니다.
K리그1 34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이명재와 주민규의 골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완벽한 조직력과 안정된 수비 운영으로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강원의 경기가 선정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강원이 김건희와 모재현의 연속골로 앞서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서울이 린가드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어 류재문의 역전골과 천성훈의 쐐기골이 터지며 경기는 서울의 4대2 대역전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팬들은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 라운드마다 기술연구그룹(TSG)을 통해 경기별 베스트11과 MVP를 선정합니다.
각 경기의 TSG위원이 MOM(Man Of the Match)을 선별한 뒤, 이를 바탕으로 경기평가회의에서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통계자료와 평점을 종합해 최종 MVP 및 베스트11을 결정합니다.
정량적 수치뿐 아니라 경기 기여도, 팀 내 영향력 등 정성적 평가도 함께 반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리 조나탄은 이번 MVP 선정으로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라운드 MVP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팀이 오랜만에 승리해 기쁘다. 팬들이 기다려준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주는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잔류 경쟁에서 다시 힘을 낼 전망입니다. 유리 조나탄이 이끄는 공격 라인이 제주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