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가 내년 시즌부터 사상 최대 규모인 17개 팀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4차 이사회’에서 김해FC, 용인FC,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조건부 승인했다.
세 구단은 내년 1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2026시즌이 아닌 곧바로 2025시즌부터 K리그2 무대에 합류하게 된다.
다만 이번 승인은 조건부다. 경기장 시설, 구단 예산, 프런트 조직 등 K리그 가입을 위한 필수 요건에서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맹은 세부 개선 계획을 제출받은 뒤, 계획 이행 여부를 검증해 내년 1월 정기총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그동안 이사회에서 회원 가입 승인을 받은 구단이 정기총회에서 반려된 사례는 없어, 세 구단 모두 무난히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세 구단이 추가되면 내년 K리그2 참가팀 수는 현재 14개에서 17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리그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올 시즌은 14개 팀이 서로 3차례씩 맞붙는 ‘3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팀당 39경기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도 같은 방식을 유지하면 팀당 경기 수가 무려 48경기로 늘어나 선수단
피로와 일정 과밀이 우려된다.
연맹은 이를 고려해 내년 K리그2 운영 방식을 ‘2라운드 로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모든 팀이 두 차례씩 맞붙게 돼 팀당 경기 수는 32경기로 줄어든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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