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월 31일로 예정돼 있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와 충북청주FC의 경기를 하루 앞당겨 8월 30일(토)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부산의 홈구장인 구덕운동장의 시설 개보수 공사에 따른 조치로, 연맹과 양 구단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부산 구단은 홈 경기장 사정상 충북청주에 일정 변경을 제안했고, 충북청주가 이에 동의하면서 연맹이 이를 승인했다.
공사 일정에 따른 불가피한 변경이지만, 두 팀 모두 후반기 승부처로 향하는 중요한 일정을 하루 앞서 치르게 되면서 회복과 준비 시간 확보 측면에서 변수를 안게 됐다.
부산 아이파크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29점으로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들어 점점 안정된 흐름을 보여주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조성환 감독 체제의 팀이다. 특히 홈에서의 경기력과 후반기 상승세 여부가 승격 경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반면, 충북청주FC는 올 시즌 3승 4무 10패로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12위)에 머물고 있다.
최상현 감독대행 체제 하에 팀을 정비하고 있지만,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로 승점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번 일정 변경은 선수단 체력 회복과 로테이션 운영, 후반전 집중력 유지 등 전술적 운영에서 양 팀 모두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부산과 충북청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5월에 열린 바 있으며, 당시 경기에서는 부산이 승리하며 홈 강세를 입증한 바 있다.
충북청주로서는 복수의 의미가, 부산으로서는 안정적 승점 확보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체력 부담과 더위 속의 경기는 예측불허의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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