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던 그는 프랑스 리그1(리그앙)의 낭트로
임대 이적하며, 또 다른 유럽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낭트 구단은 7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와 협의를 거쳐
홍현석을 임대 영입했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의 등번호는 7번"이라고 발표했다.
홍현석은 프랑스 무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낭트의 공격을 책임질 예정이다.
낭트 구단은 "홍현석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그를 환영한다"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홍현석은 구단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공격력을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
특히 최근 셀틱에서 이적한 권혁규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한국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홍현석은 지난 시즌 벨기에 헨트를 떠나 마인츠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23경기 출전(선발 4경기), 총 출전 시간 519분이라는
제한적인 기회를 받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대표팀과의 거리도 벌어졌고, 결국 그는 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회복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특히 프랑스 리그1은 최근 몇 년간 기술 축구의 비중이 높아지며 미드필더 자원의
활약이 눈에 띄는 무대다.
낭트는 지난해 리그앙에서 14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은 권혁규, 홍현석 등 젊고 활동량 많은 미드필더를 보강하며 리빌딩에 나선 모습이다.
홍현석의 이적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과의
맞대결 가능성 때문이다.
홍현석의 낭트는 오는 8월 18일 2025-26 리그1 개막전에서 PSG와 맞붙는다.
프랑스 리그1에서 한국인 선수 두 명이 동시에 맞대결을 벌이는 일은 흔치 않은 장면으로, ‘코리안 더비’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강인은 시즌 종료 후 아스널, 나폴리, 크리스탈 팰리스 등 유럽 주요 구단들과
이적설이 돌았으나, 현재로서는 PSG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강인의 존재와 PSG의 스타군단을 상대로 홍현석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현석은 K리그 울산 현대 유스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리그를 거쳐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바 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유럽 무대에서 다양한 리그 경험을 쌓고 있다는 점은 그에게
강점이다.
이번 낭트 임대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대표팀 복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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