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기업 다비오(Dabeeo)가 롯데백화점과 공동 기획·개발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통합 플랫폼을 전국 31개 지점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아울렛, 타임빌라스, 월드타워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적용한 사례다. 사용자 경험(UX) 설계부터 하드웨어 사양까지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공동으로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다비오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제작, 전용 점자 키패드 개발, 현장 설치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했다. 백화점과 아울렛 등 업태별 특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기존 점포에서 운영 중이던 키오스크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배리어프리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를 구현했다.
공동 개발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과 고대비 화면이 적용됐다.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화면 높이 조절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탑재했다.
특히 배리어프리 전용 키패드는 정교한 점자 설계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대형 쇼핑몰에서도 스스로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장치로 평가된다.
기술적으로는 다비오의 지도 관리 플랫폼 ‘다비오 스튜디오(Dabeeo Studio)’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OSMU) 구조를 구현했다. 롯데백화점이 제공하는 API와 다비오의 지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지도 정보를 한 번만 수정하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일반 키오스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까지 모든 채널에 즉시 반영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 중복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OSMU 기반의 효율적인 배리어프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사례”라며 “기업 고객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을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상업시설은 물론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까지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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