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가 선보인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인 ‘금리인하 자동신청’ 서비스 신청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신용 상태 변화를 분석해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시점을 자동으로 포착하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대신 진행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 시스템이 마이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신용점수 상승이나 소득 증가 등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후 자동으로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신청 이후 진행 과정과 결과도 앱을 통해 안내된다. 금리 인하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에도 단순 결과 통보가 아니라 거절 사유를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려는 사용자 요구와 맞물리며 빠르게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페이 금융 콘텐츠 플랫폼 ‘페이어텐션’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만3148명 가운데 약 37%가 월 소득의 30% 이상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대(39.7%)와 40대(40.1%)의 약 40%가 소득의 30% 이상을 대출 상환에 사용하고 있었다. 60대 이상에서도 약 30%가 같은 수준의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22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금리인하 자동신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경쟁력을 고도화해 금융 정보 격차를 줄이고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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