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9일 화요일

검색

Home 핫이슈 사회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수돗물 미리 틀어 동파 예방

서울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수돗물 미리 틀어 동파 예방

수도
(사진출처-freepik)

서울시가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4일자로 '동파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3일 서울시가 발표한 한파 대응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기간 동안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보제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나뉘며, 이번 발령된 ‘동파 경계’는 세 번째로 높은 단계이다.

이 단계는 일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이번 한파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총 838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동파 경계’가 발령되었던 기간 동안 전체 동파의 약 60%에 해당하는 499건이 집중 발생했다.

이는 동파 경계 수준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수도계량기함을 보온 처리하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서울시는 야간이나 외출 시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내부의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해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또한, 수돗물을 흘리는 양도 중요하다.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0초 동안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을 흘려야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결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예방 조치를 취할 경우 수도 요금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돗물을 10시간 동안 흘렸을 때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약 3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돼, 경제적인 부담 없이 동파 예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공사장에서도 동파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공사장에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수도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배관 연결부와 계량기 후단을 분리한 후 내부 물을 비워 두는 것이 효과적인 동파 예방책이라고 안내했다.

이는 특히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때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조치로 꼽힌다.

각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내부가 부풀어 오르는 등의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것으로 의심될 때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로봇 ‘아리수톡’, 서울시 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는 접수된 신고를 바탕으로 신속한 복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는 2월 초 한파에 대비해 동파 대책 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이며, 신속한 동파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가정에서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주는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동파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뿐만 아니라 수도관 결빙으로 인한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는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시민들은 겨울철 한파 대비 가이드를 숙지하고, 수도계량기와 배관이 얼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한파가 심할 경우 수도관 내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실내 난방을 적절히 조절하고, 특히 외출 시에는 장시간 물이 정체되지 않도록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파로 인한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 동결 및 동파 관련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향후 동파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선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한파로 인해 수도 동파 피해가 급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주의와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100번 중 80번 먹튀”…허위 송금 캡처로 속인 단골 손님 충격 수법

허위 송금 화면으로 수십 차례 결제 회피한 먹튀 단골 사기 사건 송금 완료 캡처 이미지로 결제 위장 약 100회 방문 중 실제 결제는 20회 수준 단골 신뢰 악용한 반복적 사기 수법 대구 서문시장에서 어묵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이 장기간 피해를 입은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약 6개월 전부터 가게를 찾기 시작한 여성은 자주 방문하며 단골로 자리 잡았고, 자연스럽게 […]

아시아나항공, 1조 3800억 전액 상환…재무 건전성 회복

아시아나항공이 채권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며 재무 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금융시장을 통해 신용을 기반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은 약 10년 만으로,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2019년부터 빌려온 정책자금 중 남아 있던 1조 3,800억 원을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채권단으로부터 받은 대출을 전액 갚고 독자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

이복현 “공매도 종목 제한 없이 재개 바람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31일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와 관련해 공매도 대상 종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무차입 공매도 적발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공매도 거래가 계획대로 재개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시 인프라 개선 관련 열린 토론’ 이후 기자들과 만나 “주식시장의 평가제도가 미비한 상태에서 […]

롯데마트 제타, AI 기반 플랫폼에 구독형 배송 정액제 추가

롯데마트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 에 월 단위 배송 정액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구독형 쇼핑 시대를 열었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ZETAPASS)’ 가입 고객은 월 2900원을 지불하면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기존 일반 고객의 무료배송 기준인 4만원 이상 구매보다 크게 완화된 […]

이찬원, 시라코 튀김에 감탄…‘톡파원 25시’ 랜선 세계여행

JTBC ‘톡파원 25시’가 또 한 번 세계 여행의 즐거움을 안방극장에 전달한다. 24일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유럽 역사 속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꼽히는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트 황후의 발자취부터 일본 홋카이도 북부 오호츠크해의 자연과 미식을 담은 이색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톡파원은 엘리자베트 황후와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결혼식이 열린 아우구스티너 교회를 먼저 찾았다. 이곳은 두 사람을 […]

농심, 신라면·새우깡 등 17개 브랜드 가격 평균 7.2% 인상

농심이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을 비롯한 일부 라면·스낵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농심은 총 56개 브랜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심 제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라면 31개 브랜드 중 14개, 스낵 25개 브랜드 중 3개가 해당된다. 대표 제품인 신라면은 출고가 기준 5.3% […]

경남서 올해 첫 한랭질환 사망자 발생…양산 80대 저체온증으로 숨져

경남에서 올겨울 첫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속되는 강추위 속에서 노약자와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경남도는 6일 도내에서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날 양산에 거주하는 80대 남성 A씨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가족이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으며, 병원 측은 사인을 저체온증으로 판단했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올겨울 […]

마비노기, NPC 상점 버그로 발생한 비정상 재화 회수 조치

마비노기에서 발생한 NPC 상점 버그로 인해 특정 아이템을 낮은 가격에 대량 구매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해 긴급 조치가 이뤄졌다.

동부건설 스마트 안전관리로 건설안전 경진대회 우승

동부건설 이 드론과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례로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9일 대전 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이 주관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참가 기업 5개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드론과 같은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건설현장의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중대재해 감축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활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