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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서 로봇배달 서비스 본격 운영

뉴빌리티
뉴빌리티 뉴비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가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일 뉴빌리티는 모바일 식권 솔루션 기업 현대벤디스의 파트너사로 선정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정식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벤디스의 모바일 식권 앱 '식권대장'과 연동되어 제공된다.

직원들이 식권대장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가 해당 주문을 LG디스플레이 근무동 입구까지 배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식권대장 앱에 내장된 ‘합배송’ 기능을 활용하면 여러 주문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사내 카페테리아와 매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뉴빌리티의 뉴비는 시속 최대 7.2km로 운행하며, 전면부에는 눈 모양의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친근한 외형을 갖췄다.

무엇보다 이 로봇은 라이다 없이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위치를 추정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V-SLAM 기술, 센서퓨전, AI 기반 객체 인식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건물 내부나 외부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정식 도입은 단순한 시범 사업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환경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효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벤디스는 지난 4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을 활용한
커피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업무 효율 향상을 바탕으로 이번 정식 계약으로 이어졌다.

뉴빌리티는 그간 인천 송도, 판교, 강남 등 도심 밀집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정성을 검증받아 왔다.

작년 기준으로는 누적 약 1만 건 이상의 로봇 배달 실적을 기록하며,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정식 공급은 대기업 사업장 내 상시 운영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벤디스 관계자는 “직원 만족도와 운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로봇 제조와 운영 역량을 모두 갖춘 뉴빌리티와 협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배달 서비스는 음료에 이어 햄버거,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로 확장될 예정이며, F&B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더 똑똑해지려면 실생활 속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벤디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병원, 요양원, 학교, 공공기관 등 더 많은 장소에서 뉴비가 활약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로봇 배달은 최근 기업 내 비대면 배송 수요 증가와 맞물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단거리 배송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직원의 단순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상용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뉴빌리티의 LG디스플레이 파주 공급 사례는 기업 내 로봇배달 상용화의 대표적
모델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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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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