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9시 11분께 쿠팡 용인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두 시간 뒤 사망했다.
사망한 근로자는 당시 신선식품을 다루는 구역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었으며, 사고 직후 응급조치가 이뤄졌으나 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근로자의 지병 여부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은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돌발 사고로, 근로자의 안전 문제와 노동환경 실태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용인 지역은 지난 15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당일 기온은 27도였으며,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에 미친 영향도 주목된다.
쿠팡 측은 “고인은 일용직으로 지난달 초 근무를 시작해 최근까지 간헐적으로 주 1~4일씩 총 14일, 하루 8시간 근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은 병사로 확인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사고 당시의 근무 환경에 대한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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