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2026년 9월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이 25.4%로 급증하는 등 이례적인 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정부가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겼다. 어린이·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권고된다.
- 2026년 9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25.4%로 급증해 이례적인 조기 유행이 시작됐다.
- 어린이·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받는다.
- 10월 1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이례적 9월 독감 유행, 검출률 25.4% 기록
2026년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정부가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겼다. 2026년 독감 예방접종 일정과 관련하여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9월 도내 협력의원에서 수집한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25.4%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검출률이 0%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초(1~2월)에는 A(H3N2)형과 B형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했으나, 8월 이후 검출된 바이러스는 모두 A(H1N1)pdm09형으로 확인됐다.

고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9월 21일부터 순차 시작
정부는 빨라진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조기 시행한다.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유행이나 추석 연휴처럼 이동량이 많은 시기 이전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어린이·임신부, 9월 21일부터 접종 시작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4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이 기존 만 13세에서 만 14세(2012년 출생자)까지로 확대됐다.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10월 6일부터 연령별 접종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독감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6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2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표: 2026년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일
| 접종 대상 연령 | 시작일 |
|---|---|
| 만 75세 이상 | 2026년 10월 6일 |
| 만 70세 ~ 74세 | 2026년 10월 12일 |
| 만 65세 ~ 69세 | 2026년 10월 15일 |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보건당국은 두 감염병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동시에 맞을 수 있다. 동시 접종 시에는 양팔에 각각 맞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문가 “항체 형성 기간 고려해 조기 접종 권고”
전문가와 보건당국은 독감 예방접종 후 방어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이동과 모임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와 11월 이후 시작될 수 있는 본격적인 유행에 대비하려면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니어도 지정 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