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검색

홈핫이슈표층 수온 26.95도 역대 2위…올여름 바다 평년보다 1.49도 높았다

표층 수온 26.95도 역대 2위…올여름 바다 평년보다 1.49도 높았다

기사 핵심 요약

2026년 여름 한반도 해역의 평균 표층 수온이 26.95도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대기 열돔과 해양 열파, 연안 냉수대 약화가 겹쳐 평년 대비 1.49도 높은 고수온 상태가 이어졌다.

  • 7~9월 평균 표층 수온은 26.95도로 평년보다 1.49도 상승했다.
  • 8월 동해·남해 연안 수온은 전년 동기 대비 3.42도 치솟았다.
  • 열돔과 해양 열파, 냉수대 약화와 외해수 유입이 주요 원인이다.

올해 여름 우리나라 바다의 평균 표층 수온이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위성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우리 해역의 평균 표층 수온은 평년치를 웃돌았다. 지난해에 이어 여름철 바다의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생태계와 연안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바다도 펄펄 끓었다…올여름 수온 역대 2위

바다도 펄펄 끓었다
올여름 한반도 주변 바다 평균 표층 수온은 26.95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1.49도 높게 나타났다 (사진 - AI 생성)

평년보다 1.49도 높은 26.95도, 역대 2위 기록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바다의 평균 표층 수온은 26.95도로 집계됐다(국립수산과학원, 2026). 이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후 평년 평균 수온과 비교해 1.49도 높은 수치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2025년)의 27.75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우리나라 해역의 여름철 수온은 2년 연속으로 평년 수준을 웃도는 상태를 나타냈다. 평년 대비 1도 이상의 수온 편차는 해양 환경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다. 여름철 전반에 걸쳐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된 점이 이번 관측 결과에서 드러났다.

해양 표층의 열 축적은 단순한 단기 기상 이변을 넘어 중장기적 해양 환경 변동의 흐름을 반영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위성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동해, 서해, 남해 전 해역의 수온 분포를 집계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국립수산과학원, 2026).

8월 동해·남해 연안 수온 상승세 두드러져

지난 8월 동해와 남해 연안 해역의 평균 수온은 25.87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국립수산과학원, 2026). 이 수치는 최근 10년간의 8월 연안 평균 수온과 비교해 1.69도 높았으며, 2025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42도 오른 수준이다. 연안 양식장과 연근해 어업이 밀집한 해역에서 수온이 치솟으면서 어업 현장의 부담도 커졌다.

8월 한 달간 수온이 가파르게 상승한 동해와 남해 연안 바다의 모습
지난 8월 동해와 남해 연안 수온은 25.87도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1.69도 높았다 (사진 - AI 생성)

다음 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분석한 8월 동해와 남해 연안의 평균 수온 현황과 과거 평균 및 전년 대비 변동 폭을 정리한 자료다.

표: 8월 동해·남해 연안 평균 수온 및 변동 폭 비교

구분 관측 수온(℃) 최근 10년 평균 대비 편차(℃) 전년 동기 대비 편차(℃)
8월 동해·남해 연안 평균 25.87 +1.69 +3.42

*출처: 국립수산과학원(2026)

8월 한 달간 동해와 남해 연안 수온이 전년 동기 대비 3도 이상 오르면서 연안 지대의 해수면 가열 현상은 뚜렷하게 관측됐다(국립수산과학원, 2026). 여름철 연안 수온의 급변은 수산 생물의 서식 환경 변화 등 수산업 전반에 걸친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한다.

열돔 현상과 해양 열파가 부른 수온 가열 원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올여름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이 나타난 핵심 배경으로 상공의 고기압이 만든 열돔과 지속적인 해양 열파를 꼽았다(국립수산과학원, 2026). 대기 상층에 머문 고기압 영향으로 형성된 열돔이 햇볕에 의한 일사량을 해수면에 집중시켰고, 이에 따라 바다 표면 온도가 빠르게 올랐다.

해양 열파란 해수면 온도가 기후 평년값 기준 상위 10%에 해당하는 상태로 5일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올여름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는 해양 열파가 길게 이어지며 해수면 가열 상태를 지속시켰다. 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 속에서 바다가 열을 머금는 구조적 요인과도 맞물려 있다.

해수면 온도의 가파른 상승은 육상 기온과 대기 순환에도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후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식지 않는 바다가 부른 기후 위험처럼, 바다에 누적된 열기는 다음 계절의 기후 변동성까지 키우는 변수로 지목된다.

실시간 해양 환경과 수온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바다 위에 떠 있는 관측 장비와 조사선
국립수산과학원은 정밀한 해양 관측과 예측 체계를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사진 - AI 생성)

냉수대 약화와 외해수 유입, 선제적 관측 대응 방침

동해와 남해 연안에서 차가운 바닷물이 솟아오르는 냉수대 형성이 약해진 점도 표층 수온 상승의 물리적 배경으로 작용했다(국립수산과학원, 2026). 평년에는 연안을 따라 차가운 심해수가 올라오며 일시적인 수온 조절 역할을 했으나, 올여름에는 이러한 냉수대의 발달이 눈에 띄게 약했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바깥 바다의 고온 외해수가 연안 해역으로 끊임없이 밀려 들어왔다. 냉각 요인은 줄고 고온 해수의 유입은 이어지면서 연안 해역의 수온 상승세가 유지된 셈이다. 대기 요인인 열돔과 해양의 물리적 요인인 외해수 유입이 맞물린 결과다.

이에 따라 수온 변동에 대한 사전 예측과 상시 감시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커졌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바다 수온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밀한 수온 관측과 예측으로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올여름 바다 표층 수온은 역대 몇 위인가요?

2026년 7~9월 평균 표층 수온은 26.95도로, 역대 1위였던 2025년(27.75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온 급등을 유발한 기상 및 해양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기압으로 인한 열돔과 해양 열파로 일사량이 집중된 가운데, 연안 냉수대가 약화되고 따뜻한 외해수가 끊임없이 유입된 점이 원인입니다.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NHN 두레이, 혁신금융서비스 선정…금융권 SaaS 첫 도입

엔에이치엔(NHN) 두레이가 자사의 협업 서비스 ‘두레이(Dooray!)’로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4곳이 내부 업무망에서 두레이를 활용하게 된다. 두레이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중 '내부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에 포함됐다. 이는 국내 협업툴로는 최초로 금융기관 내부망에 SaaS를 공급하게 된 사례로, 협업관리, 메일, […]

윤가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밝힌 'SNL' 하차 비하인드

배우 윤가이가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방송인 신동엽과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주역 서강준, 조복래, 윤가이가 신동엽과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윤가이는 ‘SNL 코리아’에서 함께한 신동엽과의 인연을 되새기며, 시즌6에서 하차하게 된 배경과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동엽은 “가이야, 제발 그만두지 마. 넌 우리 ‘SNL’의 보석 […]

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논란 사과 “미처 인지 못했다”

가수 인순이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인순이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전날 김종민과 그의 신부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신부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

린가드 유럽 복귀설 2026 겨울시장 이탈리아행 급부상

제시 린가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무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FC 서울과의 계약을 마친 뒤 거취가 주목됐던 린가드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복수의 선택지를 두고 막판 검토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 “린가드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제안들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일부 구단들과 접촉했으나, 현재로서는 이탈리아 세리에 A […]

파스쿠찌, 두바이 감성 담았다…시즌 한정 음료·젤라또 출시

파스쿠찌가 두바이 스타일을 콘셉트로 한 시즌 한정 음료와 젤라또를 출시했다. 파스쿠찌는 9일 피스타치오와 초콜릿의 진한 풍미에 중동 디저트에 활용되는 카다이프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국적인 맛과 식감을 강조한 시즌 메뉴를 공개했다. 대표 메뉴인 ‘두바이st 딥초코 라떼’는 깊은 초콜릿 베이스 위에 쫀쫀한 피스타치오 크림을 올리고, 바삭하게 구운 카다이프를 토핑한 음료다. 고소함과 달콤함, 바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 것이 […]

정겨운, 아내와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운명적 사랑 이야기

배우 정겨운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돌싱포맨’에는 정겨운, 배우 정영주, SG워너비 김용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겨운은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 김우림과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설렘으로 물들였다. 정겨운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내 친구들 모임 중에 ‘남일여사(남자 한 명, 여자 […]

카카오페이 카드연구소 공개, 로그인 없이 신용카드·체크카드 비교

카카오페이 카드연구소는 앱 카드 비교 기능을 웹으로 확장했다 카카오페이는 2026년 9월 18일 기존 카카오페이앱에서 제공하던 개인 맞춤형 카드 비교 서비스를 웹으로 확장한 ‘카드연구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앱 안에서 카드 추천과 비교 기능을 이용하는 흐름이 중심이었다면 카드연구소에서는 모바일 웹뿐 아니라 PC에서도 카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넓혔다. 가장 큰 변화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

K-미식벨트 전통주 관광, 안동에서 시작

코레일관광개발이 안동시, 한식진흥원과 함께 전통주를 테마로 한 ‘K-미식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안동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권기창 안동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사업에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장(醬) 벨트에 이은 두 번째 테마로, 전통주를 활용한 미식관광 상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코레일관광개발과 […]

대출 막히자 월세로 몰린 세입자들…귀해진 전세가 불러온 부동산 후폭풍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1년 반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지난달 전세가격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전세 매물 부족과 월세 전환 수요 증가로 인해 전세가격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월세 시장 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향후 전세가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