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검색

홈경제주식셀트리온 옴리클로, 일본 화분증 시장 정조준…목표주가 29만원 상향

셀트리온 옴리클로, 일본 화분증 시장 정조준…목표주가 29만원 상향

기사 핵심 요약

다올투자증권은 알레르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일본 진출 성과를 반영해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했다. 30% 저렴한 약가 경쟁력과 기구축된 유통망을 통해 2027년 영업이익 2조46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 다올투자증권, 셀트리온 목표주가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
  • 옴리클로, 오리지널 대비 30% 낮은 약가로 일본 화분증 시장 정조준
  • 2026년 연결 영업이익 1조8570억원, 2027년 2조4690억원 달성 전망

다올투자증권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의 일본 시장 진출로 신규 환자 유입과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며 2026년 10월 23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옴리클로는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로슈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제약 연구실에서 바이오의약품 용기를 점검하는 연구원의 모습
셀트리온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 - AI 생성)

다올투자증권의 셀트리온 목표주가 상향과 실적 전망

다올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9.0% 증가한 1조85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규 바이오시밀러 공급과 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호실적 흐름은 202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다올투자증권은 2027년 셀트리온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2조4690억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제약·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다올투자증권, 2026).

아래 표는 다올투자증권이 제시한 셀트리온의 주요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변동 내역을 정리한 결과다. 표에 따르면 2026년과 2027년 셀트리온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집계됐다.

표: 셀트리온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현황

구분 기존 전망 조정 전망 비고(증감률 등)
목표주가(원) 280,000 290,000 +10,000원 상향
2026년 영업이익(원) - 1조8570억 전년 대비 59.0% 증가
2027년 영업이익(원) - 2조4690억 성장세 지속 전망

출처: 다올투자증권(2026)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기존 바이오시밀러로 구축한 도매상 네트워크와 공급 이력은 옴리클로의 초기 안착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옴리클로를 중심으로 셀트리온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제약·바이오 대형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 확보와 의학적 동등성 입증

셀트리온은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와의 동등성을 입증한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학술대회는 2026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렸으며, 회사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 결과와 약동학 자료를 알렸다(셀트리온, 2026).

의학 학술대회 회의장에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연사의 모습
교토에서 열린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서 옴리클로의 동등성과 전환 처방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 AI 생성)

셀트리온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기존에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약하던 환자가 옴리클로로 전환해 처방을 받아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유지된다는 전환 처방 데이터 역시 함께 제시됐다. 일본 현지 환자 처방의 핵심 근거가 되는 일본인 대상 약동학적 동등성 자료까지 확보해 의학적 신뢰성을 강화했다.

일본 화분증 시장 특성과 30% 저렴한 약가 경쟁력

셀트리온은 일본의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시장을 차기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지목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착수했다. 화분증은 삼나무 등 꽃가루 항원으로 인해 재채기·콧물·눈물 등을 유발하는 계절성 알레르기 질환으로, 일본 국민 10명 중 4명이 앓을 정도로 대중적인 질환이다(다올투자증권, 2026).

환자 수에 비해 기존 항체 치료제의 처방 규모는 크지 않았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 처방이 통상적인 1차 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환자 중심으로 제한 적용된 데다, 약값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환자가 약가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에서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은 처방 확장에 제약이 따랐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걷는 행인들의 모습
일본 인구의 40% 이상이 겪는 화분증 시장은 약가 부담을 낮춘 바이오시밀러의 주요 목표 영역으로 꼽힌다 (사진 - AI 생성)

옴리클로는 150㎎ 기준 일본 약가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0% 낮게 책정됐다. 환자가 약가 차이를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다올투자증권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뤄왔던 신규 환자의 유입과 초기 처방 전환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2027년 출시 일정과 현지 유통 네트워크 기반 확장 전략

옴리클로의 일본 출시는 화분증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2027년 봄 시즌에 맞춰 본격화된다. 꽃가루 유행 시기에 맞물려 초기 환자 수요를 흡수한 뒤, 연중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는 만성 두드러기와 천식 등 다른 적응증으로 처방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현지 시장 안착에는 셀트리온이 이미 일본 시장에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며 다져놓은 유통 인프라가 쓰인다. 셀트리온은 기존 의약품 공급 이력을 통해 일본 주요 의약품 도매상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둔 상태다. 일본 내에서는 제도적 특성을 파악해 현지 침투를 가속하는 전략이 중요한데, 셀트리온이 과거 일본 의료제도를 활용해 점유율 확대를 이끌어낸 판매 경험 역시 옴리클로의 빠른 유통망 진입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식 허가 정보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기관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을 바탕으로 일본 후생노동성 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알레르기 의약품의 경우 환자의 질환 중증도와 기저 질환에 따라 치료 반응과 안전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처방 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자주 묻는 질문

셀트리온의 목표주가가 상향된 핵심 이유는 무엇인가요?

알레르기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일본 시장 진출로 신규 환자 유입과 처방 확대가 가시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옴리클로의 일본 내 가격 경쟁력은 어느 수준인가요?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 대비 약 30% 저렴한 약가로 책정되어 환자의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옴리클로의 일본 시장 출시 일정은 언제인가요?

화분증 환자가 집중되는 2027년 봄 시즌에 맞춰 본격 출시될 계획입니다.

참고자료

  1. 셀트리온
  2. 다올투자증권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호텔 침대 위 진드기 100마리…투숙객 불쾌 신고 속출

놀이공원 인근의 한 대구 호텔에서 수십 마리에 달하는 진드기가 발견되면서 투숙객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건이 알려지며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피해 가족은 병원 치료까지 받았으나, 호텔 측은 한 달이 넘도록 보상 절차를 미루고 있는 상황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피해를 입은 A씨 가족은 지난 5월 24일, 대구의 한 놀이공원 인근 호텔에 숙박했다. 당시 가족들은 놀이공원 방문 […]

송성문, 키움과 6년 120억 비FA 최고액 계약…야수 역대 최대 금액 경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9)이 비FA(자유계약선수) 역대 최고액 계약을 체결하며 원소속팀과 동행을 선택했다. 키움 구단은 4일 “송성문과 6년 총액 120억 원에 전액 보장되는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이며, 이로써 송성문은 국내 야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의 비FA 계약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이번 계약은 여러 면에서 기록적이다. 총액 120억 원은 KBO리그 전체 […]

안랩, 글로벌 보안 시장 호평…V3 등 주요 제품 성과

안랩 이 지난해 주요 글로벌 보안 제품 평가에서 잇달아 우수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안랩은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 마이터(MITRE)가 주관한 ‘마이터어택 평가 엔터프라이즈 부문 라운드 6’에서 △안랩 EDR(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PP(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안랩 XDR(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이 총 59개 공격 단계 중 56개를 탐지 및 분석하며 높은 […]

포씨게이트, AI 키오스크로 병원 업무 지원…접근성 강화

포씨게이트 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를 공급하며 병원 행정 업무 효율화와 환자 편의성 향상에 나섰다.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는 기존 키오스크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환자들에게 친절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포씨게이트는 이번 공급을 통해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환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고, 병원 측의 인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리그1] 르 아브르 툴루즈 맞대결 수비 블록과 전환 선택의 승부처

■ 경기분석 ✅ 프리뷰 이번 경기는 리그1 하위권 경쟁 구도 속에서 수비 블록 안정성과 전환 선택의 차이가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르 아브르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수비 블록을 낮게 형성하며 라인 간격을 촘촘히 유지한 뒤, 중원 압박을 통해 상대 전개 속도를 늦추는 운영을 이어왔습니다. 점유를 길게 가져가기보다는 볼 탈취 이후 빠른 전환으로 공격 방향을 설정하며 […]

이강인 리그 2호골 폭발, PSG 마르세유에 5-0 완승하며 선두 굳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리그 2호골을 앞세워 라이벌 마르세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PSG는 9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르세유를 5-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PSG는 16승 3무 2패, 승점 51을 기록하며 2위 랑스와의 격차를 벌리고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반면 마르세유는 12승 3무 6패, 승점 39로 4위에 […]

박지윤 악플 대처법 공개 "하늘이 알고 내가 안다"

박지윤 악플 대처법 발언이 화제가 된 이유 2026년 6월 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방송인 박지윤과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화의 중심에는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이 겪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김대호는 아나운서 선배인 박지윤에게 악성 댓글을 어떻게 견디는지 직접 질문했다. 이에 박지윤은 꾸밈없는 답변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연예인이나 방송인이라고 해서 비난에 익숙해지는 것은 […]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데이' 개최...시니어 안전·금융 서비스 한자리 제공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체험형 행사 '골든라이프 데이'를 개최했다. 안전 체험과 자산관리, 상속·증여 상담을 함께 제공하며 금융과 에이지테크를 접목한 시니어 토탈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데이' 개최 KB국민은행은 7월 22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체험형 행사 '골든라이프 데이'를 개최했다고 7월 24일 밝혔다. 행사는 KB라이프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종로평창카운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스마트 안전 솔루션 […]

NC 다이노스, ‘집관의텐션’ 통해 메타버스 응원 서비스 개시

NC 다이노스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응원 문화를 제안한다. 20일 구단은 메타버스 기반 야구 응원 플랫폼 ‘집관의텐션’과의 협업을 통해, 야구팬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응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집관의텐션’은 이달 새롭게 출시된 디지털 스포츠 굿즈 기반 커뮤니티 앱으로, 팬들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통해 좋아하는 구단을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구장을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