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두나가 다음 달 열리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국제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28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국제심사위원 명단에 배두나가 포함됐다. 한국 배우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배우 이영애(2006년), 감독 봉준호(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영화제 측은 배두나를 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아시아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다수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 ‘주피터 어센딩’(2015), 넷플릭스 시리즈 ‘센스8’(2015~2018) 등을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는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배두나를 포함한 총 6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경쟁부문 최고상은 황금곰상이다.
한국 영화도 다수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그녀가 돌아온 날’은 파노라마 부문에,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은 포럼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유재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 ‘지우러 가는 길’은 청소년 위원단이 심사하는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에 상영된다.
한편 이번 국제심사위원단에는 배두나를 비롯해 민 바하두르 밤 감독 겸 프로듀서(네팔), 시벤드라 싱 둥가르푸르 감독 겸 프로듀서(인도),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미국), 히카리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일본), 에바 푸슈친스카 프로듀서(폴란드)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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