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엔조이커플’의 임라라와 손민수가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은 14일 함께 운영 중인 SNS를 통해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고 사랑스러운 아기 발 두 쌍이 나란히 놓여 있다.
발목에는 각각 ‘뚜키’, ‘라키’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으며, 이제 막 세상의 공기를 맞은 생명의 온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손민수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3.24kg, 2.77kg으로 뚜키랑 라키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라라는 출혈이 있어서 쉬는 중인데, 소식 곧 전하겠습니다”라며 담담한 마음으로 출산 소식을 알렸다.
임라라 역시 병원에서의 식사 사진을 공개했다. “8시간 금식 끝내고 열심히 밥 먹여주고 있어요”라는 짧은 글에는 고된 출산 후의 안도감과 감격이 고스란히 담겼다.
수술의 여운이 남은 식판 위 밥상은 새로운 생명을 품은 엄마의 현실이자 사랑의 무게 그 자체를 보여줬다.
당초 출산 예정일은 16일이었으나, 임라라가 임신 소양증 증세를 보여 이틀 앞당겨 출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전까지도 그는 “몸은 힘들지만 아기들이 잘 버티고 있다”며 끝까지 밝은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손민수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두 아이가 우리에게 와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라라님 고생 많으셨어요”, “뚜키·라키 너무 축복받은 아이들”, “건강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두 사람은 2016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개설해 유쾌하고 현실적인 커플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3년 결혼 소식을 전하며 “서로에게 평생 엔조이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던 이들은 이제 진짜 가족으로서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한때 장난스럽고 발랄한 일상을 공유하던 ‘엔조이커플’의 콘텐츠는 이제 따뜻하고 진중한 가족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손민수는 “이제는 ‘부모로서의 엔조이’를 보여주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가족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나누겠다”고 전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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