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검색

홈핫이슈사회서울 전역에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도입… 보행 편의·안전 강화

서울 전역에 잔여 시간 표시 신호등 도입… 보행 편의·안전 강화

신호등
(사진출처-freepik)

서울시가 보행자의 신호 대기 불편을 줄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하기 위해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

2030년까지 서울 내 4000곳의 횡단보도에 해당 신호등이 도입될 예정이며, 올해만 650개소에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5일 이러한 내용의 보행 환경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기존의 녹색 보행신호뿐만 아니라 적색 신호의 남은 시간을 표시해 보행자가 신호 변경 시점을 미리 알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보행자의 대기 중 답답함을 덜어주고, 신호 준수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과 강남 등 350개소에 해당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는 이를 65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각 자치구의 요청을 받아 서울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선정된다.

6차로 이상의 넓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설치되며, 6차로와 연계된 4차로 이상의 무단횡단 사고 다발 지역도 포함된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보행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서울시는 보행량이 많은 300여 개소에서 해당 신호등을 설치한 후 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8.2%가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기존 신호 체계보다 보행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고령층에서 신호등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높았다.

‘보행자 안전’과 관련된 ▲무단횡단 감소 ▲신호등 집중도 향상 ▲신호 준수 증가 항목에서 ‘60대 이상’ 응답자의 9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 교통 약자의 보행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는 노인과 장애인 등 보행 속도가 느린 시민들이 신호 변경 시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신호 체계 개선을 통해 보행자 사고를 줄이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보행 신호는 초록불이 켜질 때만 남은 시간을 표시했지만, 적색 신호에도 잔여 시간을 표기함으로써 보행자가 언제 신호가 바뀌는지 예측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신호 변경 전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적색 신호 종료 6초 전부터는 남은 시간이 표기되지 않는다.

이번 신호등 확대는 보행자의 신호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행 신호를 준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향후 2030년까지 서울 전역 4000개소에 신호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자치구 및 경찰청과 협력해 최적의 설치 장소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정책”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향후 보행 안전을 위한 추가적인 신호 체계 개선과 무단횡단 방지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향후 교통 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기사보기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에어서울, 봄 맞아 가족 여행객 대상 국제선 할인 프로모션

에어서울이 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국제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서울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0일까지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가족 여행 수요가 높은 괌, 다낭, 나트랑 노선에는 추가 혜택이 마련됐다. 정상 또는 할인 […]

서울중남부AI사업협동조합 공식 출범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서울중남부AI사업협동조합’ 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AI 협동조합으로, AI 기술 개발 및 보급을 비롯해 AI 기반의 공동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울중남부AI사업협동조합 은 △AI 기술 개발 및 보급 △공동구매 및 공동시설 […]

코오롱글로벌, 대전 중구 998가구 신규 분양

코오롱글로벌 이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 조성하는 신규 고층 아파트 단지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의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지하 5층부터 최고 49층까지, 전용면적 84~119㎡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총 99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단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별 가구 구성은 84㎡ 657가구, 105㎡ 324가구, […]

쿠쿠전자, 2인용 전기 보온 밥솥 출시…소형 가전 강화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 가 1~2인 가구를 위한 ‘2인용 전기 보온 밥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소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간편한 취사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그레이스 화이트 ▲퓨어 아이보리 ▲퓨어 핑크 등 따뜻한 감성 컬러 3종으로 출시됐다. 상부에는 터치 방식 조작부를 적용해 백미, 잡곡, 아기 이유식, 건강죽 등의 […]

포천시, 3003번 광역버스 신설로 교통 접근성 강화

경기 포천시 가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서울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광역버스 신규 노선 3003번을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포천시 는 이번 3003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역버스 3003번 노선은 경복대학교를 출발해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이어진다. 하루 6대 차량이 30회 왕복 운행하며, 기존에 혼잡도가 […]

김지민, 김준호 향한 애정 과시… “눈, 코, 입 떼고 보면 제일 나아”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는 목 디스크 수술로 입원한 김준호를 대신해 김지민이 MC로 출연했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김지민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채우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준호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나온 김지민은 애인 자랑을 빠뜨리지 않았다. 그녀는 “솔직히 말해서 생긴 걸로만 보면 눈, 코, 입을 떼고 […]

[내일날씨] 미세먼지 유입…29도 초여름 더위까지 덮친다

13일은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또한 국외 미세먼지 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은 “내일은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기온은 […]

리벨리온, 스탠다드에너지와 AI 전력 문제 해법 모색

AI 인프라의 폭증하는 전력 수요와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손을 잡았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차세대 전력 인프라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 것이다. 리벨리온 은 18일, 스탠다드에너지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솔루션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

거장항준 조정석 출연 예고와 진선규 캐스팅 불발 전말

SBS 예능 ‘거장항준’에서 진선규의 영화 캐스팅이 불발된 가운데, 다음 주 예고편에 등장한 배우 조정석이 파격적인 수락 의사를 밝히며 프로젝트 합류를 예고했다.